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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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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의 힘으로 실천연대 동지들이 돌아왔다 -실천연대 집행위원장등 4명 집행유예로 석방-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해 9월 국정원에 의해서 압수수색 및 연행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최한욱 전 집행위원장, 강진구 전 조직발전위원장, 문경환 집행위원장, 곽동기 민권연구소 상임연구원이 오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모두 집행유예로 석방된 것이다. 22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508호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구속된 강진구 전 조직발전위원장에 대해서 징역 2년 6월, 자격정지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였다. 또한 최한욱 전 집행위원장은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 집행유예 4년, 문경환 집행위원장과 곽동기 민권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징역 1년 6월, 자격정지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남북공동선언..
[국감의 언저리]개성억류 현대아산 직원 유씨의 증언과 남북공동선언 어제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비공개 증인으로 참석한 현대아산 유성진씨의 진술 관련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다. 그동안 언론에서는 현대아산 직원인 유씨의 억류 문제를 언급하면서 주로 강제로, 억지로, 안하무인격으로 등의 수식어를 붙이면서 잘못이 없는 유씨를 북한이 억지로 억류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해 왔다.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유엔에 문제 제기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유씨가 8월 13일 강제추방되고 나서는 개성공단에서의 남측인원에 대한 신변보장 문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보도가 집중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야말로 언론의 보도 양상은 선량한 현대직원이 무고하게 장기간 비인간적으로 억류되었고, 그것은 개성공단 그 자체의 운영상 문제..
이명박 퇴진이 6.15실현의 열쇠 -광복 64돌 8.15반전평화대회- 2009년 광복 64돌을 맞아 각계각층의 통일일꾼들은 다양한 통일실천을 벌였다. 특히 이명박 정권의 공안탄압과 민주주의 파괴, 반통일책동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8.15대회는 이명박 퇴진의 목소리가 전에 없이 높게 울려퍼진 대회였다. 8.15대회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이미 서울지역자주통일선봉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동자, 청년, 학생, 사회단체, 민주노동당서울시당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곳곳의 노동자, 서울시민들과 함께 이명박 퇴진,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의 열기를 고조시겼다. 서울지역자주통일선봉대는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현장을 순회하며 노동자들과 함께 이명박 정권의 살인적인 민생압살을 규탄했으며, 미대사관앞 및 시내 곳곳에서 반미, 자주..
6.15공동선언 9돌, 통일은 후퇴하는 법이 없다. 6.15공동선언 9돌을 맞아 장충체육관에서는 자주통일문화제 '하나'와 '범국민실천대회 다시, 6.15!'가 6월 13일, 1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6.15공동선언 9돌을 기념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전환 및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다채롭고 다양한 의견이 표출된 행사들이었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진영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자주통일문화제 '하나'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자주통일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멈춰서는 안된다는 강한 호소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자주통일문화제 '하나' 행사는 전국 각지의 통일운동단체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6.15공동선언을 맞는 기쁨과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사수 이행해 나갈 결의를 표출하였다. 특히 문화제에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은 한반도 전쟁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