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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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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난주, 제주의 숨소리를 새롭게 느끼게 만든 4.3평화문학상 수상작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삶의 기구한 숨결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그중에서도 제주는 알수록 가슴을 저미게 하는 특별함이 있다. 이제 제주 4.3항쟁의 역사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봄이 되면 제주를 찾을때 꼭 평화박물관이라든가 알뜨르 비행장 같은 현대사의 질곡이 오롯이 남은 제주의 상처들을 마주해 보곤 한다. 그런데 이제 제주에 가면 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겨우 3월이지만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될 를 읽고 난다면 누구나 가슴아린 역사의 숨결을 기억하며 제주에 방문하게 되리라... 조선말 천주교에 대한 박해로 남편을 잃고 사랑하는 아들과도 수십년 생이별 속에 살아온 난주라는 한 여성이 제주로 유배되며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신앙적 신념과 헌신하는 삶을 그린 이 소설은 종교..
[D90]푸른은행나무 af 35-70 f3.3 노란 은행도 좋지만 햇빛에 빛나는 푸른 은행도 보기 좋네요. 구닥다리 렌즈지만 왠지 제가 좋아하는 느낌을 잘 뽑아주는것 같아서 마음에는 드는 35-70렌즈 다음번에는 꼭 렌즈 소개도 하겠습니다.^^; 이번사진은 raw로 찍은후에 화밸 등을 조금 조정했습니다.
가을 밤 가로수 늦은 귀가 거리에 사람도 없고 찬바람이 제법 쌀쌀했던 어제 밤이었습니다. 가로수 은행나무가 단풍이 한창인데 가로등이 있어서 더 운치 있더군요... 골목길 풀잎도 보기 좋구요 이제 가을도 곧 지나고 다시 겨울이 오겠죠?
가로수 은행잎도 단풍이 든다 오늘 낮 길을 가다가 은행나무 가로수 단풍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스한 위치에서 조금씩 다른 설정으로 찍어봤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거리의 가로수 단풍도 눈이 부실 정도로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