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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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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반대 1인 시위 요즘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환절기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미대사관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땅의 전쟁 위험이 불러오는 바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언제쯤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우리의 뜻대로 평화를 한없이 누리며 살게 될까요?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내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 더이상의 남북간 대결과 긴장이 아닌 대화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서울통일연대 소속 회원의 1인 시위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려하자 경찰이 굉장히 민감하게 굴면서 방해를 하더군요. 결국 사진을 보여주고 나서야 시비가 좀 일단락 되었는데 너무나 몰상식하고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원로통일운동가들의 혹한기 광화문은 유난히 바람이 거센 곳이다. 특히 오늘처럼 영하의 날씨에는 빌딩사이를 휩쓰는 바람에 몸뚱이가 휘청거릴 정도다. 매주 금요일 2시 광화문 미대사관옆 KT빌딩 앞에서는 한주간의 미국과 미군의 범죄와 만행을 고발하고 맹목적인 한미동맹을 규탄하는 작은 집회가 열린다. 오늘은 그동안의 집회가 벌써 205회차. 12월8일 6자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성실한 회담이행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매주 어김없이 참가하는 원로 통일운동가들도 있다. 오늘도 반미를 외치며 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로들은 자리를 지켰다. 최근 텔레비전 방송에서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겨울 혹한기를 준비한다며 사람들을 웃겨주는데, 광화문의 혹한기는 이렇게 엄혹하게 찾아오고 있었다. 벌써 70일 넘긴 고령의 노투사들 중에..
미군철수 금요집회 200회 맞이 하는 날 "주한미군철수하고, 조국통일 앞당기자!" 힘찬 구호소리와 함께 매주 금요일 낮이면 미대사관옆 KT앞에서는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앞 금요집회'가 진행됩니다. 고령의 통일운동 원로에서부터 젊은 사회단체 활동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거쳐가고 함께하는 반미집회입니다. 지난 2003년 11월 처음 시작한 금요집회는 이번 10월 31일 금요일로 200회를 맞이했습니다. 200회를 맞이하는 금요집회는 그동안 매주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한 사건사고를 고발하는 '반미의 징을 울려라' 시간을 비롯하여 한 주간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던 미군에 의한 사건과 사고, 미국의 그릇된 행태를 고발하는 자리로 위상을 잡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200차 금요집회는 16년전 주한미군병사 케네스마클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고윤금이씨의 ..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금요집회가 벌써 194차 매주 금요일 오후2시 광화문 미대사관앞 KT앞에는 반미반전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어김없이 모입니다. 벌써 194차에 이르는 금요집회는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한 부당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규탄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입니다. 10명 내외의 작은 집회지만 194차라는 회수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미대사관앞 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요집회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데 '반미의 징을 울려라'라는 시간을 통해 한 주간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해 벌어진 사건, 사고를 고발하는 것으로부터 집회를 시작합니다. 매주 참가하시는 원로 통일운동가들의 연설도 듣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을 끝으로 간략한 매주의 집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주 금요집회에서는 주한미군이 최초로 이 땅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