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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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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한도전 달력받고 MBC노조를 응원한다? 동네 방네 소식은 사실 아닌데... 동네 방네 자랑하고 싶어서...^^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막내 동생이 함께 구매해서 얻게 됀 무한도전 2011년 달력! 지난 해 주말일정이 많고 바빠서 무한도전을 거의 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달력을 받아보니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기네요...^^ 저 같은 경우엔 공영방송 MBC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나섰던 김태호 PD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무한도전이 가끔 보여주는 세상을 향한 일침이 마음에 들어서 꾸준히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웃음의 코드가 저와 잘 맞는 것은 당연하구요... 달력 수익금은 공익에 사용된다니 그 또한 구입하고도 뿌듯하구요. 참, 최근 MBC에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소식들이 들려오죠? 단협해지통보라는 MBC역사에 생각지도 못했던..
촛불 1년, 희망은 '무한도전 자막속에' 그리고 해직교사의 거리강연에... - 촛불 1년,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생님을 교단으로' 황철훈 선생님 거리강연회 참가기- 지난 주 토요일 후배의 결혼을 축하하고 맥주도 가볍게 한 잔 걸쳤드랬습니다. 여러 축하객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후에 영풍 문고 앞에서 진행되는 거리강연회에 가자는데 공감하여 영풍문고 앞으로 모두들 이동을 했습니다.(하객들이 모두 이동했다면 좋았겠지만 저와 몇몇 선후배들이 움직인 거라서 그리 많은 수는 아니었음다. 오해없으시길...^^) 그렇게해서 결혼식 끝나고 시내로 나온 하객은 영풍문고 앞에서 강연수강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거리강연회 강사는 얼마전 일제고사에 대한 선택권을 학생들에게 주었다는 이유(도대체 이 이유가 말이나 되는지...)로 해직당하신 염광중 황철훈 선생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명동, 고양이들의 천국 현장 스케치 무한도전*2의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21일 명동은 고양이들이 완전히 접수했다. 전날 쥐떼들의 기습 공격으로 주춤한 듯 했던 명동의 무한도전은 4096명을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인파(?)로 명동 우리은행 일대를 가득 메웠다. 그래서일까? 전날까지만 해도 기세를 올리던 쥐떼들은 이날 명동중심에서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야~옹 ^^ 예정된 시간인 낮 3시보다 일찍 모여든 시민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다양한 선전물과 놀이들로 명동 거리를 한 판 대동의 마당으로 바꿔냈다. 지난 촛불의 광장에서 보여준 다양한 참여의 문화, 놀이의 문화가 명동에 재현된 느낌이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시민들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고, 함성은 컸다. 3시가 조금 넘어서 한 쪽에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역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