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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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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마트 말고 재래시장으로~^^ 그래도 아버지 차례상은 차려야하기에 동네시장 나왔는데요, 유모차 다니기도 어렵울 정도로 사람 많네요. 마트보다 훈훈하네요. 노동자들 파업지원을 위해 홈플가지마시고 이번 추석에는 재래시장으로~^^
2011년 무한도전 달력받고 MBC노조를 응원한다? 동네 방네 소식은 사실 아닌데... 동네 방네 자랑하고 싶어서...^^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막내 동생이 함께 구매해서 얻게 됀 무한도전 2011년 달력! 지난 해 주말일정이 많고 바빠서 무한도전을 거의 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달력을 받아보니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기네요...^^ 저 같은 경우엔 공영방송 MBC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나섰던 김태호 PD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무한도전이 가끔 보여주는 세상을 향한 일침이 마음에 들어서 꾸준히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웃음의 코드가 저와 잘 맞는 것은 당연하구요... 달력 수익금은 공익에 사용된다니 그 또한 구입하고도 뿌듯하구요. 참, 최근 MBC에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소식들이 들려오죠? 단협해지통보라는 MBC역사에 생각지도 못했던..
쌍용차정문, 경찰의 이상한 해산작전 쌍용차 파업 투쟁이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찰의 대대적인 진압작전이 시작되면서 파업 노동자들은 많은 부상자를 내며 도장공장 내부로 몰린 상황이고, 정문앞에서 그들을 걱정하고, 응원하던 가족과 동료들은 구사대와 경찰에 의해 폭행당하고 쫒겨난 상황입니다. 어제 5일 오후 다시 쌍용차정문 인근에는 가족과 많은 동료, 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평택역에서 공권력 투입과 구사대의 야만적인 폭력을 규탄하고 쌍용차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끝까지 함께 승리로 만들어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온 것입니다. 정문 인근에 모인 가족과 동료들은 폭력이 난무하는 쌍용차 현장에서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정문앞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수백명의 가족과 동료들은 쌍용차 정문인근 인도변에 질서있게 정렬하여 공권력 투입에 항의했고..
쌍용차 파업 투쟁이 겪는 고통의 두께... 쌍용차 노조의 파업이 사측과 경찰의 폭력에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피신하던 노조원들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크게 부상을 당할 정도이니, 그들이 겪고 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어제 경찰의 전격적인 진압에 의해 파업 노동자들은 그 자체로 대형 폭탄이라 불리는 도장공장에 몰려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생사의 갈림길에서 최소한의 생존권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노조원들의 가족들, 동료들의 심정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물 한 병, 의약품 하나라도 전달하려고 정문앞에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던 가족과 동료들은 얼마전까지도 그들의 동료이자, 친구이자, 벗이었던 사측(달리 어떤 표현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에 의해 무자비한 폭력을 ..
꽉 막힌 쌍용차 가는 길, 꽉 막힌 정권 지난 토요일 평택역 광장에서는 '쌍용자동차 문제 정부해결 촉구 노동자-범국민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동자, 시민사회단체회원, 평택시민 등 1만여명의 참가속에 진행되었다. 정리해고에 맞서 공장을 점거하고 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물과 의약품 조차 반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비인간적인 공권력의 탄압을 규탄하는 자리였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각계사회단체의 연대와 지지를 모아내는 자리여서 사회단체들의 참여가 많았던 대회였고, 특히 용산철거민 유가족까지 함께 하여 이명박 정권하의 공안탄압과 비인간적 탄압에 맞서는 국민들이 함게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범국민대회에서는 무엇보다 현재 쌍용차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정부와 사측의 강경한 태..
야당과 언론노조(MBC) 파업 대오가 잊지 말아야 할 촛불의 교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국회 날치기 저지를 위해 야당은 국회농성을 진행하고, 언론노조는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 점거가 열흘을 훌쩍 넘어섰고, 언론노조의 파업은 이제 나흘째로 접어들었는데 2008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있는 지금 모두들 한나라당의 의회 독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집시법을 비롯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완전히 틀어막으려는 방송법개악까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의 태생이 그러하듯, 재벌과 부자, 극우 보수를 위한 국정운영에 승부수를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일방통행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야당의 지지율 상승과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보내는 국민적 지지는 어쩌면 이명박 정권에 맞선 국민적 의사 표출의 또다른 형태로 한나라당의 일방통행이 국민적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