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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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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하는 마음 마스크 비닐장갑 발열체크까지 하고 나니 투표가 졸라 비장해지네...긴장도 되고 남들도 대체로 비장한 느낌(나만 그런가?ㅋㅋ) 뭐 진짜 화염병들고 큰 싸움 나가는 느낌 들더라...🙈 모처럼 느끼는 이 기분... 뭔가 잘 될것 같아. 선거가 이렇게 큰 전투 치른거 같은게 본질에 맞는거 같기도해 8민중당 꽝 찍고, 토착왜구 적폐청산 꽝 찍고 나왔는데 전투에 이긴 기분이야. 결과가 너무 궁금하네.
조용한 산책길 우이령 고개길 도봉구에 처음 이사 왔을때는 우이령길은 일반 사람들은 완전히 다닐 수 없는 길이었죠. 서울북부권과 경기 북부권을 연결하는 군사도로 용도이기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길이죠. 진짜 이 길을 통하면 강북 우이동에서 정말 짧은 시간에 경기도 양주 교현리까지 닿을 수 있으니 쓸모가 많은 길이고 사실 지금은 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경기 북부권 국도도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큰 불편이 없지만 만약 우이령이 일반 도로로 개발 된다면 이용량이 어마 어마 할 것은 분명할겁니다. 물론 그런 일은 없길 바라구요. 1년에 한 번 정도 우이령 마라톤대회(사실상 걷기대회에 가깝다. 물론 열심히 달리는 분도 계시고^^)를 통해서 일반에 개방을 제한적으로 했었는데 전면 개방이 되면서 지금은 많은 분들이 우이령 길..
영월 김삿갓 계곡, 코로나 끝나면 올 여름 꼭 다시 가볼 곳 친한 후배가 영월에 살고 있어서 종종 놀러 가는데요. 지난 여름에도 몇일 머물면서 영월 여행을 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곳은 김삿갓 계곡! 계곡 초입부터 이곳은 인간계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주는 곳인데, 느낌과는 또 다르게 도로나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게 장점^^ 김삿갓 계곡에는 유명한 캠핑장, 펜션 등이 있구요. 계곡 상류로 가면 김삿갓 문학관이 제법 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휴가철이 아니어서 문학관 주차장이 텅 비어 있어서 주차도 편리했구요. 문학관이 있다보니 주차장 야외 화장실도 큼직하고, 평상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더라구요. 계곡은 정비가 되어 있어서 특별히 깊은 곳은 없고 아이들이 물고기 잡으면서 놀기에 적당했는데 아이들한테 물고기 잡아 주는게 보통 어..
코로나야 물러가라! 불암산 등산 다녀왔어요^^ 지난주 모처럼 불암산 등산 다녀왔네요. 검색을 해보니 요즘은 상계역에서 출발하는 코스 리뷰가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고개 코스로!!^^; 10여년전에 당고개 코스를 다녀오기도 했고, 상계역에서 오르는 코스는 깔딱고개가 초입부터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처럼의 산행에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오르기 완만해 보이는 당고개 코스를 선택. 당고개역 1번 출구를 나와서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주택가 사이에 등산로가 있어요. 요즘은 뭐 워낙 스마트폰으로 쉽게 지도찾기가 가능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ㅎㅎ 전날 태풍급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니 산해하기 더 없이 좋네요. 완만한 오르막 길을 따라서 오르다 보니 이른 진달래가 피어 있기도 한 걸 보네요. 코로나19로 다들 집콕, 마스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