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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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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장관은 지각, 서민들은 지옥철타고 정상출근 오늘 참 눈이 많이 옵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 벌써 20cm를 넘었고 앞으로도 더 내릴거라고 하니 제 기억에도 이 정도의 눈은 몇 번 보질 못했던것 같습니다. 폭설로 도로는 교통지옥이 되었고, 지하철은 아우성 소리에 괴로운 곳이 되었습니다. 서울시도 나름 노력을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지난 번 눈으로 인한 교통대란 이후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한 제설 대책을 운운한 것을 생각해 보면 이번 폭설 대응도 그리 잘된 대응이라고 하긴 어렵겠습니다. 물론 수십년만의 폭설로 어쩔 수 없었다는 동정론도 있지만 많은 시민들은 엄청난 예산의 서울시에서 이런 교통지옥을 겪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기에 서울시의 부족한 대응에 비난이 몰리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이런 교통대란 상황의 뉴스를 살펴보니 제가 볼 때오늘 인터넷 기사..
출근길 옆집 담벼락 담쟁이 똑딱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이 생길때까지...^^;
출근길 이런 낙서 만나면 낭패? 대체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물론 저의 기본 교통 수단은 자전거이지만, 최근에는 여러 사정으로 지하철을 더 많이 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은 버스를 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시간여유가 있거나, 그저 세상 풍경이 보고 싶을 때는 버스를 타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느데, 그 날도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이왕 버스를 타는 길이니 확실히 앉아서 갈 수 있는 버스를 기다려 올라탔습니다.(시내쪽 반환점이 도심 깊숙한 곳이 아니어서 늘 앉아갈 가능성이 큰 버스랍니다.) 자리를 두리번 거리다가 턱 하고 앉으니 바로 앞에 낙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헉! @@ 일단은 헛웃음이 나오고, 누가 이런 낙서를 했을까 생각해 보고, 지우지 않고 운행하는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