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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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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자는 과연 누구일까?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태원 클럽 방문자 1명의 과오라고 하기엔 양상이 심상치 않네요. 제 생각엔 이제 정부가 심각하게 주한미군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미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주한미군과 그 가족 등이 많이 방문 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잖아요. 세계 최대의 감염 및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과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용산기지 및 평택 등 미군기지가 미국땅과 다를바 없다는 것도 사실이구요. 평택시가 공개하고 있는 확진자 동선을 보면 오산공군기지를 통해서 들어온 미국인이 기지내에서 확진판정 받고 미군병원에 입원했다는 기록을 여럿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평택시민과의 접촉이 없다고 하지만 유사한 환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미..
시리아 기사를 보며 제국주의 미국의 잔혹성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최근 오랜 시리아 내전이 끝나갈 즈음 미군의 철수 기사가 나오는 듯 하더니 갑자기 화학무기 공격 기사가 나오고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격이 거침없이 진행되었는데요.시리아의 참혹한 현실을 보면서 예전에 읽은 책의 대목들이 생각이 났습니다.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 병사들이 적과 마주했을때 방아쇠를 당기는 비율(적에게 사격을 가하는 비율)이 15~20%정도에 그쳤다는 조사결과 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많은 영화들은 매우 잔혹한 부분을 그리고 있지만 당시의 대다수 미군 병사들이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사람이 사람을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컸다는 설명이었습니다.이러한 데이터는 미국을 주축으로 제국주의 군사패권을 유지하려는 군산복합체나 권력자들에게는 고민거리였는데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서 ..
미국의 오산미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에서 주한미군환경범죄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미국내 미군연구소가 관리하는 살!아!있!는! 탄저균이 오산 미군기지로 잘못 배달됐다는 기사가 일제히 올라왔습니다. 기사를 국내 언론사가 취재했다기 보다는 미국언론사의 취재 과정에서 나온 기사를 통한 보도였는데 미국내에서도 워낙 사안이 삼각하다보니 논란이 많은 상태로 보입니다. 문제는... 단순 배달 실수고, 미국이 말하는 것처럼 안전하게 처리가 된 것일까? 아마도 이점이 제일 걱정거리일 듯합니다. 이것과 함께 제가 궁금한 것은 몇가지 더 있는데요... 사실 지난 2013년 3월에 주한미군에 화학부대가 재배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2004년에 철수했던 부대인데 9년이 지난 시점에 재배치 되었고 당시 북한의 화학전 준비가 심각하다는 언론의 보도가 이를 정당화 해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언론들이 북한의..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은 범죄! 촛불과 서명운동 시작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은 분명한 범죄죠... 그러나 쉽게 처벌되지 않을 범죄라는 점은 이미 온 국민이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정부나 미군의 이번 범죄에 대한 조사가 미적거리고, 몇 몇 조치들도 그다지 국민들이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 일요일 칠곡 미군기지 앞에서 진행된 규탄집회 이후 항의서한이 전달되는 등 국민들의 진상규명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전 글에도 썼듯이 주한미군의 환경오염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특히 지난 녹사평 기름유출 사고에서처럼 미군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인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오염원으로 추정되는 기지내 시설에 대해서 정부가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고, 정화비용도 우리 국..
미군기지환경오염 칠곡은 고엽제, 용산은 기름유출 그 뿐일까?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칠곡 캠프캐럴의 고엽제 오염 문제가 한 미군의 양심선언을 최근 밝혀졌죠...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래된 사건이라고 하지만, 보통 독극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긴 시간이 지나서 밝혀진 일이지만 꼭 현시점에서 분명히 잘잘못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사건입니다. 무엇보다 30년 넘는 시간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은폐를 해온 미국의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려야 합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누적된 미군기지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고 더 강력한 국민적 요구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한미군측이 그동안 미군에 의한 우리 국민들의 피해나 ..
주한미군이 노부부를 폭행했었다니...서태지-이지아 기사에 놓칠뻔했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온통 인터넷이 서태지-이지아의 위자료 소송 등의 연예인 사생활 기사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가슴아프고 충격적인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2월 경기도 동두천에서 주한미군 병사가 60대 노부부를 폭행한 것입니다. 기사를 보면 L이병으로 나오는데 계급으로 보아 자식벌도 더 되는 새파랗게 어린 미군 병사에게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미군이 폭행도 모자라 부인을 성폭행하려고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주한미군 범죄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이 보다 더 끔찍하고 잔혹한 사건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도 높아지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주한미군..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금요집회가 벌써 194차 매주 금요일 오후2시 광화문 미대사관앞 KT앞에는 반미반전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어김없이 모입니다. 벌써 194차에 이르는 금요집회는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한 부당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규탄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입니다. 10명 내외의 작은 집회지만 194차라는 회수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미대사관앞 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요집회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데 '반미의 징을 울려라'라는 시간을 통해 한 주간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해 벌어진 사건, 사고를 고발하는 것으로부터 집회를 시작합니다. 매주 참가하시는 원로 통일운동가들의 연설도 듣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을 끝으로 간략한 매주의 집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주 금요집회에서는 주한미군이 최초로 이 땅에 발..
국립중앙박물관을 위해 꼭 없어져야 할 것들 바로 아래에도 포스팅한 것처럼 지난 일요일 정말 즐겁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저의 역사에 대한 무지함에 부끄러움 또한 안고 돌아온 의미있는 휴가였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을 들어서면서부터 첫눈에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하는 중에도 그 놈은 줄곧 시야에 들어왔고 내내 불쾌한 장면이었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뒷편의 주한미군기지입니다. 물론 이제 서울시에 반환될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간 더 참으면 될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당장 눈에 거슬리는 몇가지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먼저 가장 기분나쁜 것은 박물관 바로 뒷편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입니다. 대다수 골프연습장이 그런 것처럼 미군기지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