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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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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아저씨와 추적자 사이에서 방황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영화관에서 이제 어느 정도 물러나기 시작한 시점에 한국영화중에서 분투하고 있는 악인전을 봤습니다. 마동석의 화끈한 액션과 김무열의 섬세한 액션 연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악인전에 어울리는 연쇄살인마 이미지를 한 껏 풍기는 김성규까지 엔드게임의 열풍속에서도 이정도 배우들이라면 어느 정도 버틸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했구요. ​ 하지만 호불호가 있겠지만 너무나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다른말로 좀 재미가 없네요...ㅠㅠ 어떤분들은 화끈한 장르영화라고 평가를 하기도 하던데 사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너무나 폭력적이었지만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아저씨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연쇄살인마를 쫒는 조폭과 형사의 추격은 영화 추적자의 연쇄살인마가 주는 살인의 긴장감에 비할때 개연성..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이것이 찌질함의 끝판왕? 천명관 작가님 소설은 그야말로 톡톡튀는 이야기 전개가 맛깔나는 소설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영화로도 제작된 고령화 가족이 아마 대표적일것 같아요. 뭐랄까 진짜 소설 같은 소설이랄까요? ㅎㅎ 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의 다음 장편 소설이 기다려는 작가들이 있는데요. 천명관 작가는 저에게는 그런 작가중 한 명입니다. ​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려 읽은 소설이 바로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입니다. 허풍, 허접, 찌질, 꼴깞, 진상... 이런 단어를 연상시키는 소설인데요. 그게 바로 남자의 세상이라고 하니...ㅋ(소설을 읽어보면 부정할수가 없어요...ㅠㅠ) 뒷골목 남자의 세계를 맛깔나게 그렸는데요. 아주 그냥 막가는 인생들의 얘기라서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코믹..
[펌]감옥으로부터의 온 칼럼-MB의 막말과 안보위기 처음으로 다른 분의 글을 퍼와봅니다. 기사 인용등은 많이 했지만 다른 사람의 글을 그대로 퍼오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글에 크게 공감했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칼럼은 최근 국정원에의해 국가보안법으로 연행되어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최한욱 집행위원장이 감옥에서 실천연대에 보낸온 글입니다. 실천연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있는 글을 옮겨왔습니다. --------------------------------칼럼 전문--------------------------------------- 안녕 하세요. 이형 아니 김형 이던가?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아무튼 반갑습니다. 벌써 한 달이 넘었군요. 시간이 쏜 살 같습니다. 어느새 늦가을의 청취가 완연합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