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조지오웰 1984 [책] 조지오웰 1984 조지오웰의 1948년작 1984의 마지막 단락을 나 스스로 이렇게 이어 붙이며 읽고 나니 많은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꽤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도 지난해 다시 읽으며 새삼스러웠다. 아마도 책을 읽으며 밑줄 그어둔 부분이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계층 사회는 빈곤과 무지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전쟁 행위의 본질은 인간의 생명이 아닌 인간 노동력의 산물을 파괴하는 것이다." 주인공 윈스턴은 패배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읽어 내려간 전쟁의 본질은 영속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그가 깨달은 어떤 그 원칙이란 것이 살아 남아 패해도 패하지 않는 삶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아닙니다. 나는 그것을 믿습니다. 당신들이 실패하리라는 걸 있습니다. 우주에는 단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