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

(2)
자극적인 표현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아동학대 기사가 안타깝네요. 자극적인 표현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아동학대 기사가 안타깝네요. 오늘 아동학대로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기사가 있었습니다. 너무 가슴아프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과 비참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언론들은 "계모", "동거녀" 등 자극적인 단어들만 부각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동학대로 인해서 사망하는 아동이 어떠한 현실에 처해있는지 왜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담론과 대책을 마련하는데 오히려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건이 너무 분노스럽고 슬픈 사건인만큼 현실을 정확하게 보고 대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래 요약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2018년부터 발행한 아동학대 주요통계 보고서의 일부 ..
장자연,박연차,인공위성,재보궐한나라참패,돼지인플루엔자 그리고 노무현 노무현 검찰 출두가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출근을 위해 알람을 맞춰둔 텔레비전은 이른 아침부터 봉하마을의 노무현 출발을 생중계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한 입체 방송에 몰두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식당에서는 노무현의 이동 경로가 상세히 소개되고 있었고, 저녁을 앞둔 지금도 온통 언론의 관심은 검찰과 노무현의 입을 향해 있는 것 같다. 온 국민의 관심은 오직 소위 박연차 리스트로 불리는 노무현 정권의 권력 비리의 진실에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번 사건의 진실은 명백하게 밝혀져야 하고, 죄과가 있는 것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언론이 이토록 집중하고 모든 보도를 제쳐둘 만큼 이번 사건은 과연 그럴 가치가 있는 것일까? 오히려 국민들의 정치혐오감만 키우는 것은 아닐까? 보통 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