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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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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 간결한 줄거리에 깔끔한 액션이 돋보이는 익스트랙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다소 지루한 면이 있다. 약간의 반전을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도 하고 어색한 cg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도 한다. 아무래도 한 편의 영화에 승부를 거는 방식이 아니라 다작으로 다양한 취향에 호응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들은 다소 논란이 있을지 몰라도 상당히 재미있다. 작품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결혼이야기, 두 교황 같은 영화는 너무 잘 만들었다는 얘기를 해도 부족하지 않다. 뭐 비스한 시기 개봉한 식스언더그라운드나 아이리시맨은 많이 회자되긴 했지만 지루함과 스토리의 어수선함에 높게 평해주기가 좀 그렇다.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트랙션은 액션영화가 담아할 부분을 아주 명쾌하게 잘 담은 영화다. 줄거리가 너무 뻔하고 허접하..
'원티드' 의 대량살상과 2mb의 신 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재밌게 보는 것 만큼 좋은 피서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주저 없이 선택한 영화는 원티드 올 해 벌써 두번째 헐리웃 액션 영화를 극장에서 보게 될 줄이야... 영화는 내 생각과 완전히 달랐다. 인터넷에서 사전에 광고로 보여준 5분짜리 오프닝 액션은 원티드 전체에서 보여준 액션에 비하면 완전히 조족지혈. 오프닝 광고에 끌려서-특히 주인공을 안젤리나 졸리가 차에 태우는 장면-예매를 해버렸는데 오히려 광고의 장면은 전체 액션에 비하면 정말 초라할 정도였으니... 여러 영화 전문 평론가들은 원티드를 통해서 현시국을 논하기도 하고, 별다를 것 없는 영화 기법의 베끼기로 평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무더위를 날리는 킬링타임액션무비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