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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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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21세기 '다찌마와 리'를 동경한 히트맨 [넷플릭스 영화 추천] 21세기 '다찌마와 리'를 동경한 히트맨 코로나19가 길어지니까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아내와 같이 '#살아있다'를 보다가 "지루한 긴장감"에 지쳐서 끝까지 보는 걸 포기하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한 편 보자는 생각으로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을 봤는데요. 킬링타임용 영화 치고는 완성도나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네요. 거창한 주제와 심도 있는 연출 보다는 B급 갬성으로 무장하고 대놓고 과한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였네요. 일부러 자연스럽지 않은 연기를 통해서 과장된 연출을 하는데 2008년에 상당한 히트를 친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가 시종 떠오르는 영화였습니다^^ 권상우의 연기는 원래 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에 별로 기대가 ..
[추천 영화] 이해 불가인데 재미있는 영화 테넷 TENET 추천 영화 [이해 불가 인데 재미있는 영화 테넷 TENET] 스포 없어요. 지금 극장에서 엔딩크레딧 보고 있다면 쿠키 영상 없다는 점 알고 보셔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네요. 아마도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 여름 정말 많은 작품들이 극장에서 경쟁을 했을텐데 지금은 선택의 폭이 정말 좁죠... 그런중에 이번 여름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라면 단연 "테넷 TENET"이 아닐까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시간을 소재로 만든 영화들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이번 영화 테넷도 기대가 큰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서워서 극장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무서운 확산세에 극장도 곧 문을 닫는게 아닐까 싶어서 사람 없는 시간대를 골라서 보고 왔네요. 극장은 다른 공용시설과 달리 출입관리가 철저한 편..
넷플릭스 추천 영화 [샤를리즈 테론의 불멸 액션 올드가드] 넷플릭스 추천 영화 [샤를리즈 테론의 불멸 액션 올드가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이 다소 힘이 빠지는 면이 없지 않은데요. 최근에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날 영화들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많았던것 같아요. 아카데미 수상 후보에도 여러 작품들이 오르기도 하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네요. 그러나 블록버스터급의 영화들은 아직 넷플릭스에서 본격적으로 제작되지 않기때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액션이나 SF 영화의 경우에는 주연배우의 액션과 소재의 다양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네요. 최근에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한 익스트랙션의 액션은 많은 호평이 있었죠. 이번에는 샤를리즈 테론을 주연으로 내세운 올드가드가 얼마전 개봉했는데요. 익스트랙션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것 ..
'괴물'을 동경한 영화 '반도' '괴물'을 동경한 영화 '반도' 부산행의 인상이 워낙 강했고, 최근에 반도 개봉을 앞두고 부산행을 다시 보기까지...ㅎ 강철비2까지 개봉한 시점에서 반도 평가가 대체로 별로라 뭘 봐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부산행의 후속작을 극장에서 안보면 아쉬울 것 같아 반도로 선택! 반도의 완성도는 제 기준에는 많이 아쉬웠네요. 심지어는 연상호 감독이 다음 작품에도 반도의 수준을 보여준다면 누가 영화를 맡길까 걱정이 되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도? 부산행 4년 후라고 하는데 반도에는 뭔가 크게 관통하는 주제 의식이 빈약하고, 결말도 상당히 관성적인 면이 큰데 그래서 자연히 영화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진것 같구요. 아마도 이 점이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겠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가 많..
넷플릭스 추천 영화 [반도 개봉을 앞두고 다시보는 부산행] 넷플릭스 추천 영화 [반도 개봉을 앞두고 다시보는 부산행] 부산행은 한국 좀비 영화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아요. 한국좀비 영화가 저예산, 독립영화 위주였다면 부산행에서 확실히 주류로 들어선 느낌이었죠. 한국영화 특유의 신파적인 요소들이 분명 많았지만 부산행은 현대 자본주의와 가족의 모습, 사회의 아픈 현실을 상당히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부산행의 좀비들은 속도와 공격성이 강렬했기에 흥행에도 기여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러한 경향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 이어졌다고 생각도 들구요. 이쯤에서 잠깐 저의 스마트스토어 광고좀요^^ 제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을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아예 직접 판매에 나서버렸네요^^ 소량 준비했으니..
넷플릭스 추천 영화, 간결한 줄거리에 깔끔한 액션이 돋보이는 익스트랙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다소 지루한 면이 있다. 약간의 반전을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도 하고 어색한 cg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도 한다. 아무래도 한 편의 영화에 승부를 거는 방식이 아니라 다작으로 다양한 취향에 호응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들은 다소 논란이 있을지 몰라도 상당히 재미있다. 작품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결혼이야기, 두 교황 같은 영화는 너무 잘 만들었다는 얘기를 해도 부족하지 않다. 뭐 비스한 시기 개봉한 식스언더그라운드나 아이리시맨은 많이 회자되긴 했지만 지루함과 스토리의 어수선함에 높게 평해주기가 좀 그렇다.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트랙션은 액션영화가 담아할 부분을 아주 명쾌하게 잘 담은 영화다. 줄거리가 너무 뻔하고 허접하..
악인전, 아저씨와 추적자 사이에서 방황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영화관에서 이제 어느 정도 물러나기 시작한 시점에 한국영화중에서 분투하고 있는 악인전을 봤습니다. 마동석의 화끈한 액션과 김무열의 섬세한 액션 연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악인전에 어울리는 연쇄살인마 이미지를 한 껏 풍기는 김성규까지 엔드게임의 열풍속에서도 이정도 배우들이라면 어느 정도 버틸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했구요. ​ 하지만 호불호가 있겠지만 너무나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다른말로 좀 재미가 없네요...ㅠㅠ 어떤분들은 화끈한 장르영화라고 평가를 하기도 하던데 사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너무나 폭력적이었지만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아저씨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연쇄살인마를 쫒는 조폭과 형사의 추격은 영화 추적자의 연쇄살인마가 주는 살인의 긴장감에 비할때 개연성..
마녀, 많이 본 듯한 신선함? 6살 아들 녀석이 친구집에서 자겠다는 귀염을 부려서 모처럼 아내와 심야 데이트를 영화관람으로 했네요.요즘 영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순전히 SNS에서 우연히 본 광고를 믿고 마녀를 선택했습니다.그냥 한국형 액션 정도라고 생각했고, 최근에 종종 보이는 여성 액션 주인공 영화라는 정도로 큰 기대는 없이 봤습니다. 다만, 그전에 개봉한 악녀, 미옥 보다는 좀만 더 재미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영화 초반이 많이 지루하다고 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초반은 나름의 긴장감과 후반에 펼쳐질 영화의 진행속도를 받쳐주기 위해서 그 정도의 서사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서사를 너무 담담히 펼쳐간 면이 있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블의 블랙펜서도 후반의 20여분을 위해서 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