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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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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도둑배치 알박기 대선후보들은 입장 분명히해야 합니다. 대선후보나 캠프에서 이걸 모를 것 같지는 않고, 사드배치에 찬성하거나 묵인 또는 일단 미루고 보자는 식의 입장은 결국 미국에 굴욕적으로 엎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국정농단 세력에 커다란 면죄를 주는 것이니 다름 없어 보입니다. 어제 밤 TV토론 하느라 경황이 없었더라도 대선 후보들은 미군이 새벽에 벌인 불법 무도한 사드 도둑배치 알박기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촛불든 국민을 우습게 보다간 분명 촛불에 데일 것입니다. 최소한의 입장도 없이 어영부영 한다면 국민들이 참을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삶의 터전이 무참하게 밟힌것도 모자라 굴욕적으로 자존심마저 뭉개버렸으니까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니까요... 정당과 후보들의 입장이 속속 올라오는데요. 한 번 찾아서 정리해봐야겠네요. 민주당은 제법 규탄 ..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전 경찰의 알박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열기가 뜨겁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만명의 추모인파가 봉하마을을 다녀가고, 서울의 덕수궁 앞은 지금도 몇시간씩 줄을 서야 조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민들의 조문행렬은 끊일 줄 모릅니다. 지금은 정부차원의 분향소도 마련이 되어 이제서야 전직 대통령 예우를 조금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여전히 덕수궁 주변의 차벽과 경찰들의 고압적인 자세를 보면 과연 현 정부가 진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 정부는 국민들이 추모열기가 자칫 촛불시위로 번져나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인데, 아마도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은 지난 서거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경찰의 알박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보여집니다. 국민들은 비통한 서거소식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