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간 참... 시간은 적지 않다다만 쓰지 않고 있는 것누군가 훔치는걸 막지 못하고 있는 것참,잘 쓰기 쉽지 않네... 하루키의 1Q84가 묻다. 당신은 지금 어느 곳, 누구와 사는지 알고 있나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이미 상당한 부수가 한국에서 팔렸다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의 대학시절에도 큰 영향을 준 작가중 하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하기에 "남들 다 읽는 소설 나도 좀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역시 하루키였다.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고, 독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켜갔다. 하루키의 1Q84는 2천여 쪽에 이르는 긴 소설임에도 작품의 흡입력은 대단했다. 주인공 남녀의 다른 공간, 다른 삶을 결국 하나로 이어가는 그의 주제의식과 문장력, 구성은 소설이란 이런 것이다 할 정도의 완성도가 느껴졌다.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독자들도 있고 여기서 그 내용을 굳이 다 말해봐야 그다지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고 그저 소설을 읽으며 나에게 던져진 질문 하나를 다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