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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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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세월호와 반올림을 만날줄이야... 사전 정보를 전혀 모르고 영화를 보다가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이선균 전소니 주연의 악질경찰. 편하게 액션영화 한 편 보려고 영화관을 찾았는데 전혀 다른 주제의 영화였네요. 우울한 액션 느와르 영화를 생각했는데 정면으로 우리사회 문제를 들이받는 영화일 줄이야. 세월호 참사는 영화의 기본 소재였구요. 여기에 삼성반도체 공장 산업재해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네요. 더불어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도 담겨있어서 어른들이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 시종일관 욕설이 많아서 그렇긴 했지만 사실 주변을 보면 욕설을 그저 평범한 접속사 쓰듯 하는 요즘 세태를 그저 평범하게 담았다고 해야 할까요? 영화 초반부에 안산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시종일관 어른들의 악질적인 행태에 죽고 소모되는 아이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광화문 투쟁에서 아쉬웠던 '참정치인' 지난 4월16일과 4월18일 많은 인 폭력에 맨몸으로 저항하며 세월호 진상규명 투쟁 1년을 맞는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과 감동적인 상봉을 이루고 더 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그 과정은 정말 세상 어디에 이렇게 착하고 훌륭한 국민이 또 있을까 싶은 가슴뻐근하게 감동적인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그 많던 국회의원들이 맨 앞에서 스크럼짜고 앞장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소수의 국회의원이 항의하고 유가족과 함께 있어준 정도였습니다.(정말 너무나 착한 유가족과 국민들은 그정도의 동행에도 감사를 잊지 않았는데 분명 그 거룩한 마음이 이 나라를 지탱하는 힘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선출된 그들이 시민들의 투쟁에 앞장에서 싸울때 민주..
세월호를 잊지말아요...촛불을 들어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 대학생 교수 교사 촛불문화제로 오늘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민의 요구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바라는 것은 지금도 수사권 기소권 보장된 특별법인데 왜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지... 하루 빨리 요구가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 보탭니다. 국민과 함께 촛불이 더 커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