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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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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하는 마음 마스크 비닐장갑 발열체크까지 하고 나니 투표가 졸라 비장해지네...긴장도 되고 남들도 대체로 비장한 느낌(나만 그런가?ㅋㅋ) 뭐 진짜 화염병들고 큰 싸움 나가는 느낌 들더라...🙈 모처럼 느끼는 이 기분... 뭔가 잘 될것 같아. 선거가 이렇게 큰 전투 치른거 같은게 본질에 맞는거 같기도해 8민중당 꽝 찍고, 토착왜구 적폐청산 꽝 찍고 나왔는데 전투에 이긴 기분이야. 결과가 너무 궁금하네.
사드 도둑배치 알박기 대선후보들은 입장 분명히해야 합니다. 대선후보나 캠프에서 이걸 모를 것 같지는 않고, 사드배치에 찬성하거나 묵인 또는 일단 미루고 보자는 식의 입장은 결국 미국에 굴욕적으로 엎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국정농단 세력에 커다란 면죄를 주는 것이니 다름 없어 보입니다. 어제 밤 TV토론 하느라 경황이 없었더라도 대선 후보들은 미군이 새벽에 벌인 불법 무도한 사드 도둑배치 알박기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촛불든 국민을 우습게 보다간 분명 촛불에 데일 것입니다. 최소한의 입장도 없이 어영부영 한다면 국민들이 참을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삶의 터전이 무참하게 밟힌것도 모자라 굴욕적으로 자존심마저 뭉개버렸으니까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니까요... 정당과 후보들의 입장이 속속 올라오는데요. 한 번 찾아서 정리해봐야겠네요. 민주당은 제법 규탄 ..
자전거타고 비맞으며 투표소 찾아가기 오늘은 서울시교육감선거 오후 출근을 예고해놓고 집에서 천천히 준비를하고 나섭니다. 앗,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경기북부 및 서울지역에 소나기와 비가 간간히 온다고 하더니... 제길 이럴때는 꼭 일기예보가 맞아준다는 사실! ㅜㅜ 일단 동네 마실정도로 생각하고 자전거를 타고 투표소를 가려던 계획을 급 수정하여 쫄바지에 헬맷쓰고 단단히 준비를 합니다. 아예 투표하고 출근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에서 우리동네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인근 초등학교로 비를 맞으며 샤방샤방 투표하러 갑니다. ㅋㅋㅋ 투표소 도착. 자전거를 묶어두고, 헬맷들고, 주민증들고, 가방메고, 비에 젖은 꼴로 투표장에 들어서니 투표 참관인 및 사무원들의 시선이 저에게 꽂히더군요...가뜩이나 투표율이 저조해서 저말고는 투표장에 처다볼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