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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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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때문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을 피하게 된다. 좀 시일이 지난 이야기를 꺼내는 것 같기는 한데요. 2월 4일 아침에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다가 크게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석면이 검출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아침 출근준비중이라 좀 정신없이 기사를 접했는데 대강의 내용은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에서 서울 일부 지하철역에 대한 먼지 분석결과 4개 역에서 석면이 검출되었고 그 중 저도 이용을 해왔던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저이지만 이번 겨울에는 날씨도 많이 추웠고, 업무도 많아서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내릴때가 많지만 한성대입구역도 여러 이유로 많이 이용하는 역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
꼭 '게이트'옆에 버려야 하나? 요즘 누구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게 되는 것이 선반 모서리면에 씌어진 빨간색 작은 글씨. "보고나신 신문은 내리실때 수거함에..."하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의 효과가 커서그런지 몰라도 최근 선반위에 놓여져 함께 돌려보는 재미가 있던 신문들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신문을 보고나서 어떻게 처리할까?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가방속에 넣고 다니다가 집이나 사무실에 모아두는 편입니다. 비슷한 분들이 많겠지만 그건 돈주고 사서보는 신문의 경우일테고, 대다수 무가지신문은 지하철 안내문에 있는 것처럼 출구 주변 수거함으로 모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도 신문을 수거함에 한 번 넣어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지하철 승강장 계단에 붙어 있는 안내 현수막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