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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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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개나리와 산벚꽃 그리고 개구리^^ 공원에 봄이 성큼 왔네요. 코로나에 마음은 춥지만 봄은 어김없이 왔네요.
발바닥 공원에 숨겨진 작은 풍경 아이의 어린이집 하원길 발바닥 공원을 지나 방학천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요즘 봄꽃도 많이 피고 볕도 좋아서 사진 찍기 참 좋습니다. 발바닥 공원을 소개하는 글이라기 보다는 발바닥 공원에서 지나치기 쉬운 아름다운 모습을 남겨봅니다. 특히 아침, 해질녘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도봉구에 사시면 산책삼아 꼭 거닐어 보세요. ​​ 발바닥 공원 시작하는 곳에 천을 가로지르는 벚꽃 ​​​​ 발바닥 공원이 끝나고 방학천길과 연결되는 근방의 벤치 여러곳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나무조각이 있어요. 아마도 근처에서 장기 두시는 어르신중에 소일삼아 만들어 두신게 아닌가 싶어요. 완전 금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 벚꽃과 목련이 한창인데 아직 터치기 전에 찍은사진
봄은 어떻게 왔을까? 3월말에 내리는 대설, 4월에 느끼는 영하의 추위... 그리고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까지 유독 2010년의 봄은 참 더디게 찾아온것 같습니다. 때론 아예 안올것 같기도 했으나 봄은 결국 왔습니다.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에 봄이 다소 위축된듯 보이기는 해도 마침내는 그조차도 후-욱 걷어내고 푸른 숨결을 가슴속 깊이 전해주리라 믿게 만듭니다. 봄은 어떻게 왔을까요?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을 통해서 그저 봄이 오는 광경들을 조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야산이라도 찾아가 보시구요^^ 제가 사는 도봉구는 꼭 북한산, 도봉산이 아니어도 바로 앞 초안산 습지와 중랑천만 나가도 봄에 물씬 젖어버립니다. 오늘은 봄비가 내리는데 이제 조금 더 날이 더워지고 나면 곧 여름도 찾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