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녀, 많이 본 듯한 신선함? 6살 아들 녀석이 친구집에서 자겠다는 귀염을 부려서 모처럼 아내와 심야 데이트를 영화관람으로 했네요.요즘 영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순전히 SNS에서 우연히 본 광고를 믿고 마녀를 선택했습니다.그냥 한국형 액션 정도라고 생각했고, 최근에 종종 보이는 여성 액션 주인공 영화라는 정도로 큰 기대는 없이 봤습니다. 다만, 그전에 개봉한 악녀, 미옥 보다는 좀만 더 재미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영화 초반이 많이 지루하다고 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초반은 나름의 긴장감과 후반에 펼쳐질 영화의 진행속도를 받쳐주기 위해서 그 정도의 서사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서사를 너무 담담히 펼쳐간 면이 있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블의 블랙펜서도 후반의 20여분을 위해서 어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