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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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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한 통, 미제국주의 전상서 남정현 선생님이 2020년 12월 21일 오전10시경 별세하셨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읽고 그 분의 용기와 작가정신에 감탄했던 과거의 소감을 다시 올려봅니다. 부디 분단없는 자주로운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분지'의 작가 남정현님의 소설 3편을 모아 최근 새롭게 출간된 책입니다. 편지한통, 신사고, 분지 이렇게 3편을 엮어서 시간의 역순으로 소설집을 내셨는데요. 시간을 거꾸로 따라가며 소설을 읽다보면 마지막 분지에 도달해서는 작가의 혜안과 안목, 용기에 감탄하게 됩니다. 지금도 우리사회의 가장 큰 금기인 '반미'를 소재로하여 이미 1960년대에 이토록 본질을 직접적으로 꺼내 소설을 쓸수 있었다는 것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게 됩니다. ​ 혹자는 우리나라 참여문학 역사에 분지가 없었다면 ..
도봉구에서 만난 이정희 의원 너무 아름다워^^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도봉구에 왔다간지도 벌써 일주일가량 되어가네요... 요즘 게을러져서 그런지 포스팅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정희 의원과 제가 사랑하는 민주노동당 도봉구위원회 위원장님 이야기 만큼은 올려야겠다 싶어서 컴앞에 앉았습니다.^^ 이야기라고 해봐야 특별한건 아니구요. 도봉구라는 작은 동네에서 민주노동당을 지키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과 몇가지 소소한 얘기들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민주노동당 창당 10주년을 앞두고 도봉구위원회 차원으로 작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호프집에서 창당 10주년 축하하고 민주노동당 도봉구위원회의의 혁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영상과 축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당원들이 가장 기다렸던 순서는 이정희 의원이었습니다. 행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