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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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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버스환승장 깡통재떨이 누가 만들었을까? 요즘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흔히 보게 되는 것이 금연 문구입니다. 저희 버스 정류장은 금연 정류장입니다 하는 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으로 확산되어 이용객들에게 어느 정도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금연을 한지 오래 되어서 담배를 피우며 거리를 걷는 사람이나, 공공시설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면 정말 교양없어 보이고, 불쾌합니다. 물론 저는 그래도 흡연자들에게 상당히 너그러운 편입니다. 기호 물품이기도 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고는 하지만 그런 점만 조금 주의 한다면 공해를 내뿜는 자가용, 공장 등에 비하면 별비교거리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금연이 좋은 것이지, 흡연이 무조건 나쁜것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나 아무리 흡연에 너그러운 저여도 공공시설에서의 흡연, 특히 어린이..
7월8일 경축! 금연 1주년, 그러나... 딱 작년 오늘이었는데 내가 금연을 시작한게... 벌써 1년이 되버렸군 ㅎㅎㅎ 뭐 아주 일찌감치부터 담배를 시작했으니 오래도 피워댔지만 더이상 흡연가가 설자리가 좁아진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돌아보니까 내가 정말 금연을 시작하면서 참 많은 유혹을 이겨낸것 같아 . 제일 힘들었을 때는 역시 금연 첫날이었던 작년 7월 8일 그날이 아마 일요일이었던거 같은데... 그냥 기억하는 이유는 그날 홈에버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장 봉쇄 투쟁을 시작한 날이었거든 아주머니들하고 동네에 아는 분들하고 같이 매장앞에서 하루를 거의 다 보내다시피 했던거 같은데... 같이 있던 형님들, 동생들이 어찌나 담배 뭐하러 끊었냐며 한 대 권하던지... 택일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까지 했으니까... 지금도 생생하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