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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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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의 촛불이 박근혜 퇴진과 함께 해야 할 일 여론조사 잘 인용하지 않는데요.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성은 이미 지난 몇차례의 선거를 통해서 숨은 민심을 찾아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함부로 신뢰할게 못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참고는 해야 할 부분이 있기에 가끔 들여다 보는데요...(신뢰안한다며!! 뭘 자꾸 들여다봐! ㅋ 그러게요.^^;)암튼 요즘 대체로 언론이나 국민들이 많이 보시는 부분은 국정지지도 다시말해 박근혜 지지율이죠.국정농단 사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거의 5% 내외를 오락가락하고, 젊은층과 일부 지역에서는 0%라는 믿기어려운 여론조사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국민들에게 버려진다는 것이 이렇게 무섭네요.) 오늘 발표된 갤럽 12월1주 여론조사를 보니까요.박근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겁니다. 어디서? 대구경북지역에서요.물론 상승폭이 작아서 ..
전경호위 받는 반북전시회, 찬밥신세 이순신장군 어제 광화문 교보문고에 책을 좀 보러 나갔습니다. 이런 저런 신간 도서들을 훓어보고 나서 날씨가 춥기 하지만 바람도 쐴겸 광화문 광장에 들렀습니다. 아이리스 드라마에서 테러범들이 구경한 세종이야기도 둘러보고 광장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추운 탓인지 사람도 없고, 무슨 전시장을 만듭답시고 온통 공사판인데다가 스노보드 슬로프는 해체를 위해서 눈치우고 난리법석이어서 도대체 어디 발길을 둘수가 없더군요. 다시 추위도 피하고 지하철로 이동해야 하기에 해치광장 쪽 지하철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마당은 광화문광장에서 그래도 볼만하고 지하철과 연결된 입구여서 춥지도 않고, 워낙 해치가 귀엽게 캐릭팅 되어서 지날때마다 정겨움이 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완전히 기분이 불쾌하더군요. '서울지방경찰청 ..
여의도에서 만난 젊은 세종대왕 요즘 광화문 광장에 가면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게 세종대왕 동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색으로 눈에 띄게 만들기도 했을 뿐더러 워낙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띄우기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서 광화문광장 하면 이순신 하던 공식이 이제는 세종대왕으로 바뀌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니까요. 최근엔 뭐 스노보드대회 한답시고 세종대왕님 뒤통수를 향해서 내려오는 슬로프도 만들었던데... 아무튼 광화문광장 명물로 세종대왕 동상이 이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겠습니다.(물론 저는 동상의 위치, 모양 등 여러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게 많습니다만...) 그런데 제가 참 무관심했던게 있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 광장에만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여의도 문화마당 가는 길에 보니 여의도공원 안쪽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습니..
닫힌광장 속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광장 2주전 토요일,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서고 다음날 광화문 광장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생긴 새로운 볼거리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광장에서 사진 찍기가 불편할 정도였고, 그닥 좋은 카메라가 아닌 저의 디카로는 아무래도 근접촬영보다는 멀리서 몇 장 찍어두는 것이 더 낫겠다 싶어 기념 삼아 몇장의 사진을 찍고 돌아섰습니다. 바로 옆 인도에서는 통일운동단체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단체들이 진행하는 통일문화제와 추모행사가 경찰들의 버스차벽과 안전한 보호속에 안락한(?) 분위기로 진행되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도심속의 섬같은 곳처럼 보였습니다. 빠르게 흐르는 차량의 흐름속에 신호등이라는 배를 타고 어렵게 건너가야 하는 곳, 지하 땅굴을 파고 고개를 내밀면 섬의..
<속보>용산문제해결을 위한 1인 시위자 10명 연행! 오늘 낮 12시 10분경 광화문 광장에서는 용산문제의 해결을 위한 서울지역 단체들에 1인 시위가 있었습니다. 추석전 용산문제의 해결을 그토록 많은 국민들이 원했음에도 정부는 총리의 악어 눈물 이외에 아직까지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감에 나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적반하장격으로 자신의 할 일을 다했다는 식의 발언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반년이 넘게 냉동고에 갇혀있는 시신도 답답한 현실이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장례조차 떳떳하게 치루지 못하고 상복을 벗지 못하는 가족의 심정은 정말 찢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용산참사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서울지역 단체들의 1인 시위를 경찰은 무차별 연행으로 화답한 것입니다. 민주노총서울본부의 소식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울본부 5명, 민주노동당 서..
시청, 광화문 광장에 차라리 나무를 심어라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위기를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국선언은 지금 국민들이 느끼는 현 시국이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것에서 말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민주주의의 상징처럼 광장의 사용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열린 광장은 그 자체로 대중들의 결집이 이루어지는 토대이고, 여론의 융화와 진보를 위한 기틀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광장이 열려 있기를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그 광장중에서 서울광장은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와 문화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21세기 격동의 한국사 중심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월드컵 축제가 그러했고, 효순이 미선이 추모 촛불, 탄핵촛불,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최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