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om615의 세상 이야기/당당한 목소리내기

(16)
미군철수 금요집회 200회 맞이 하는 날 "주한미군철수하고, 조국통일 앞당기자!" 힘찬 구호소리와 함께 매주 금요일 낮이면 미대사관옆 KT앞에서는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앞 금요집회'가 진행됩니다. 고령의 통일운동 원로에서부터 젊은 사회단체 활동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거쳐가고 함께하는 반미집회입니다. 지난 2003년 11월 처음 시작한 금요집회는 이번 10월 31일 금요일로 200회를 맞이했습니다. 200회를 맞이하는 금요집회는 그동안 매주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한 사건사고를 고발하는 '반미의 징을 울려라' 시간을 비롯하여 한 주간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던 미군에 의한 사건과 사고, 미국의 그릇된 행태를 고발하는 자리로 위상을 잡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200차 금요집회는 16년전 주한미군병사 케네스마클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고윤금이씨의 ..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금요집회가 벌써 194차 매주 금요일 오후2시 광화문 미대사관앞 KT앞에는 반미반전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어김없이 모입니다. 벌써 194차에 이르는 금요집회는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한 부당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규탄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입니다. 10명 내외의 작은 집회지만 194차라는 회수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미대사관앞 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요집회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데 '반미의 징을 울려라'라는 시간을 통해 한 주간 주한미군과 미국에 의해 벌어진 사건, 사고를 고발하는 것으로부터 집회를 시작합니다. 매주 참가하시는 원로 통일운동가들의 연설도 듣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을 끝으로 간략한 매주의 집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주 금요집회에서는 주한미군이 최초로 이 땅에 발..
올림픽 환호속에서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 과연 자유수호인가? 지난 8월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진행중입니다. 잘아시겠지만 이 훈련은 예전에 을지훈련이 을지독수리훈련, 을지포커스렌즈훈련으로 발전하고 올해 다시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한미간합동군사훈련입니다. 우리가 베이징올림픽에 열광하고 하루 하루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치고 기대에 부푼마음으로 TV를 시청하고 있는 이 시각에 한반도의 한편에서는 최대규모의 한미간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훈련이 진행되는 첫날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지하별관 국무회의장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국지적 분쟁 가능성은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 "남쪽 사회를 이념적으로 분열시켜 국력이 모아지는 것..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한미동맹 규탄대회 지난 8월 5일과 6일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언뜻 보기에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그리 구체적인 합의 사항이나 회담의 내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공동보도문이 따로 발표되지 않은 점도 이런 느낌을 주는 한 요소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그저 답방을 위한 한미정상회담이었을까? 8월 8일 서울지역자주통일선봉대와 3회 미군없는 아름다운 서울대행진 참가자를 주축으로 한 한미동맹 규탄대회에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여지없이 규탄하고 있었다. 조공외교, 전쟁동맹을 확인하고 경제, 군사적으로 미국을 위한 회담으로 한미정상회담을 규정하고 규탄하고 있었다. 이날 발표된 주한미대사관에 보내는 항의서한에는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하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광우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