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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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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20주년,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6.15공동선언 20주년,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정치사회 글이지만 그래도 홍보는 합니다.^^ 포스팅 보시기 전에 잠깐만요!! 제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을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아예 직접 판매에 나서버렸네요^^ 소량 준비했으니 하나씩 장만하세요. 쓸모있어요^^ 자~ 포스팅 재밌게 보셔요~ smartstore.naver.com/safetyontheroad/products/4899710005 SOR 다용도 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 콘솔그물 (포켓2개형) : 세이프티 온 더 로드 [세이프티 온 더 로드] 합리적인 가격, 괜찮은 품질, 실용적인 쓰임새를 갖춘 직접 써본 상품입니다 smartstore.naver.com 2000년 6월13일 김대중 대통령이 ..
달리고 또 달린다면, 통일이 성큼 어제 인천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평가전이 있었습니다.세계 최강 수준인 스웨덴을 상대로 경기를 했는데요. 아이스하키에 지식이 거의 전무하지만 경기가 정말 박진감 넘치고, 인상적이었습니다.3:1로 경기를 지긴 했지만 남북 선수들이 마음을 합쳐 경기를 펼쳤기 때문인지 초반 월등히 우월해 보이던 스웨덴 선수들도 후반에가서 여유를 찾기 보다는 오히려 단일팀의 공격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이렇게 보는게 맞나? 워낙 주관적이라서...ㅎ)아이스하키는 정말 체력 소모가 많은 경기라는 점은 현장에서 보니 더욱 이해가 잘 됐습니다. 자주 선수를 교체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20분씩 3번을 경기하는 동안 내내 뛸 수 있는 선수는 당연히 없겠더라구요. 빠르고 거친 경기의 운영이 선수들에게 많은 훈..
MB의 천안함 진상속엔 평화를 위한 대안이 없다. 오늘 오전 10시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바와 같이 합동조사단의 발표는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시원스런 진상규명 보다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물론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은 한 점의 의구심 없이 대북 적대정책 부추기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구요. 저는 오늘 오전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보면서 몇가지 기대를 가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의 영역이라는 것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자기 임무이겠지만, 조사단의 발표와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정부의 최소한의 입장과 자기 평가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조사단의 발표에서는 그 어떤 반성도, 평가도 없었으며 오히려 자기 부하들의 대량 희생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조사결과에 만족해하는 듯한 ..
국가인권위가 반북단체 병풍? 2009 대한민국 인권상 반북단체 수상 규탄 기자회견 오늘 국가인권위는 '2009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을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시상식이 시작되기전 프레스센터앞에서는 국가인권위를 규탄하는 통일운동단체의 기자회견과 항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통일연대 주최로 진행된 '2009 대한민국 인권상 반북단체 수상 규탄 기자회견'에서는 국가인권위가 그동안 많은 시민, 사회 단체의 비판과 지적에도 불구하고 반북단체 북한민주화네트워크에 인권상을 수여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권오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양심수후원회 고문은 국가인권위가 초보적인 인권의식도 없이 반북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한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가인권위가 행정안전부의 추천..
국회가 탄핵이라면 국민은 소환운동 벌인다 이명박 대통령 국민소환운동 선포 기자회견 이명박 대통령의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소환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미 지난 해 겨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년을 맞아 진행된 불신임운동에 이어 취임 2돌을 맞는 이번 겨울에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해임시키자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12월 8일 '이명박 대통령 국민소환운동본부'는 대학로 혜화역앞에서 '이명박 대통령 국민소환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국민소환운동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운동본부는 2010년 2월 25일 취임 2주년이 되는 시점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소환을 요구하는 서명과 선전홍보, 모금운동을 벌이겠다고 하고, 이번 국민소환운동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국민이 직접 해임을 결정한다는..
서해교전 방지를 위해선 남북공동선언 이행 뿐 오늘 오전 서해에서 또다시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방한계선을 1km가량 침범한 북측 함선에 경고후 경고사격을 했고 북측도 이에 사격을 가해 결국 북측 경비정이 퇴각 했다는 것입니다. 큰 사상자를 낸 지난 99년, 2002년에 이어 7년여만의 서해교전인데, 다행스럽게도 사상자는 없다는 것이 합참의 발표이기도 합니다. 벌써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기사의 댓글에는 극단적 적대감을 비롯한 우려스러운 반응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영화나 오락을 대하듯 하는 반응들 속에는 같은 동포에 대한 극단의 적대감과 인명경시의 풍조, 무차별 살육의 훈계들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러한 엇나간 응원과 악다구니가 또다른 서해교전을 방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올바른 방법일까요..
[국감의 언저리]개성억류 현대아산 직원 유씨의 증언과 남북공동선언 어제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비공개 증인으로 참석한 현대아산 유성진씨의 진술 관련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다. 그동안 언론에서는 현대아산 직원인 유씨의 억류 문제를 언급하면서 주로 강제로, 억지로, 안하무인격으로 등의 수식어를 붙이면서 잘못이 없는 유씨를 북한이 억지로 억류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해 왔다.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유엔에 문제 제기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유씨가 8월 13일 강제추방되고 나서는 개성공단에서의 남측인원에 대한 신변보장 문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보도가 집중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야말로 언론의 보도 양상은 선량한 현대직원이 무고하게 장기간 비인간적으로 억류되었고, 그것은 개성공단 그 자체의 운영상 문제..
이산가족상봉이 금강산 재개로, 공동선언이행으로 나아가야 내일이면 무려 2년여만의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아마도 많은 이산가족들은 어쩌면 기대를 버렸을지도 모를 혈육의 상봉이 재개되는 것입니다. 내일이면 우리 국민들은 반세기를 훨씬 넘어버린 이산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뼈져리게 느껴야 할 것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의 순간은 반세기를 넘어, 분단의 철책을 넘어, 이념의 대결을 넘어선 혈육의 상봉이었기에 언제나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짓게 하였습니다. 저도 이산가족의 상봉 장면을 떠올릴때마다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떨리곤 합니다. 이산의 아픔이라곤 알지도 못하는 저도 이러한데 내일 가족을 만나게될 상봉자들의 심정은 지금 그 무엇에도 비교하기 어려운 심정일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아니..
6.15공동선언 9돌, 통일은 후퇴하는 법이 없다. 6.15공동선언 9돌을 맞아 장충체육관에서는 자주통일문화제 '하나'와 '범국민실천대회 다시, 6.15!'가 6월 13일, 1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6.15공동선언 9돌을 기념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전환 및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다채롭고 다양한 의견이 표출된 행사들이었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진영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자주통일문화제 '하나'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자주통일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멈춰서는 안된다는 강한 호소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자주통일문화제 '하나' 행사는 전국 각지의 통일운동단체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6.15공동선언을 맞는 기쁨과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사수 이행해 나갈 결의를 표출하였다. 특히 문화제에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은 한반도 전쟁위기를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6.15행사 온다구?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6.15공동선언 9돌을 맞아 진행되는 범국민실천대회에 참가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6.15공동선언 9주년 범국민실천대회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의 보도다.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6.15남측위 내부에서도 진통이 컷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것이 한나라당의 행사 참가가 생색내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청와대 눈치보느라 제대로된 국정 한 번 펼치지 못하는 한나라당의 참가가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6.15공동선언을 지지 이행하려는 개인, 단체 그 누구도 가리지 말고 기념식을 참가하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일 것이다. 이범 범국민실천대회의 취지도 그러한 방향에서 설정되었고 행사도 그리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과연 한나라당이 6.15공동선언을 지지, 이행할 의사..
장기하와 금강산? 6.15 9돌 기념 북부지역 행복한 통일만들기 풍경 지난 주 토요일에는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9돌을 맞는 북부지역의 통일행사가 한신대 대학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 강북, 도봉, 노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6.15 9돌을 기념하는 다채로은 행사들을 벌였습니다. 바자회도 진행하고, 문익환 목사님의 시비에서는 문익환 목사님의 초상화 그리기 대회도 진행되었습니다. 또 항상 빠지지 않는 6.15m 김밥말기행사, 먹거리 행사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가자 금강산'카페 회원들이 준비한 금강산 사진전과 금강산관광 예약 판매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통일이라는 것이 이제는 우리들 곁에 가까이 있음을 느끼는 자리였는데, 반면 현 시국이 하도 엄중하다보니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는 분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노래부르고, 춤추고, 통일..
통일을 위한 6.15~10.4 운동기간엔 뭘하지? 지난 6월 2일 민주노총서울본부 회의실에는 서울지역의 통일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았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과 위험이 극심해지고 있고, 남북관계가 하루 하루 더욱 첨예해 지는 상황에서 서울지역 통일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컸다. 이명박 정부는 남북관계의 상생, 공영을 말하면서도 북에서 문제를 지적하는 체제 비판이나 호전적 행위를 중단하지 않았고, 여전히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성실한 이행 의사를 밝히지 않아 왔다. 또한 북한의 인공위성 시험발사 이후 국제사회는 UN이라는 간판밑에 유독 북한에 대해서만 평화적인 우주개발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하였고, 결국 우려했던데로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공세가 시작된 것이다. 현재의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 국면은 이처럼 1차적 책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