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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사회와 여론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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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인터넷 생중계 보다 김미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오마이뉴스 촛불집회 인터넷 생중계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 나가 있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밤에 중요한 세미나가 있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mbc pd수첩 탄압 중단 공영방송사수 촛불문화제라고 하는데 역시 방송사 앞에서 하는거라서 다르긴 다른걸까요? 정권의 폭압적인 탄압을 국민들의 맨몸 저항으로 막아내고, 종교인들의 비폭력 촛불로 뚫고 일어난 촛불집회가 오늘 생중계를 보니까 해학과 즐거움으로 더욱 거대하고 힘차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김미화씨의 발언이었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짧게 힘내시라는 말만하고 내려가는 듯 하더니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노래, 노래" 연호소리에 다시 무대에 올라와 시간 없는데 어쩌지 라고 웃으며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
50만의 촛불집회 그 아쉬움... 7월 5일 추적 추적 내리는 비에 우비를 뒤집어 쓰고, 아끼는 똑딱이도 가방 깊숙이 찔러 넣어 버렸다. 그러나 역시 하늘은 우리 편일까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비는 그쳐버렸고. 아마도 그시각 청와대의 주름은 한 줄 더 늘지 않았을까요? 벌써 이틀이나 지나버렸지만 국민의 염원이 절절했던 50만의 촛불집회... 여전히 반성도 없고, 대책도 대화도 없는 정부와 대통령 그리고 몽둥이가 능사인줄 아는 경찰과 한나라당의 악다구니에 작고 보잘 것 없는 기록이지만 촛불집회를 자꾸 만들어내는 힘은 여기에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예뻐보였습니다. 취재열기도 뜨거웠던 촛불집회 조명의 열기조차 아름다웠던 행사 혼자와서 뻘줌한 사람들이 모이는 깃발^^ 아름다운 촛불 비가..
나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다(I am a Korean blogger) 온라인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며 저의 생각, 호소를 몇자적어봅니다. 좋은 행사를 제안해 주신 jin_a님께 감사드립니다. 혹 이글을 보시는 블로거님들이 계시다면 더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다(I am a Korean blogger)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네티즌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focus on the netizen`s opinion(bloggers) in Korea) 이미 문제는 검역주권의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신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가 만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거부하는 촛불시위를 통해 당신의 본질과 정체를 더욱 똑똑히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 우리는 평화..
시국미사, 촛불집회 그리고 버려진 우비 7월2일 저녁 벌써 시국미사가 3일째로 들어섭니다. 그만큼 사제단의 단식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이 땅에서 정의를 세운다는 것은 이렇게 자신을 희생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꽃을 든 사제단 신부님 빗 속에서도 아름다운 촛불들 그리고 남겨진 우비들... 남겨진 우비들을 보면서 재활용의 미덕도 발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촛불집회에 함께 참가한 후배의 옥탑방 빨래줄에는 어제 촛불집회가 끝나고 버려진 우비들이 아마도 하늘을 향해 젖은 몸을 말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후배가 토요일 촛불집회를 위해서 챙겨간 많은 버려진 우비는 아마도 여러 사람의 손에 쥐어지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버려진 우비가 아름다운 후배를 만든걸까요? ^^; 하루 하루 더욱 아름다워지는 우리의 촛불이 ..
뻔뻔한 조선일보의 자기역설 오늘 인터넷 조선일보의 메인 화면이다. 그냥 사설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아도 조선일보가 무엇을 의도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편집이다. 조선일보는 오늘 사설을 이례적으로 메인상단에 배치하면서 엊그제부터 시작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와 평화적인 촛불행진에 비난의 펜을 뽑았다. 조선일보가 사설까지 메인에 배치시킬 정도로 현시국에 대한 보수세력의 우려와 두려움이 크긴 큰가보다. 무엇보다 조선일보가 스스로도 낯부끄러운줄 모르고 이렇게까지 나서는데는 보수정권의 나팔수였던 자신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조선일보는 오늘 사설에서 과거 군부독재정권시절과 현재를 비교하며 지금 사는 우리 세상이 그때와 얼마나 다른데 시위질이냐 하는 논조의 글을 쓰고 있다. 거기에 사제단의 후광 비슷한게 남아있다면 ..
배후조작에 실패한 정권과 보수언론의 광우병 대책위 탄압 촛불집회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6월30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와 행진, 시국단식농성은 이명박 정권의 폭력탄압에 대한 항의와 규탄이자, 이에 대응하는 촛불 국민들에게 비폭력의 위력을 일깨우는 장으로 되었다. 어제 촛불집회에 참가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촛불문화제의 취지와 비폭력의 위력을 더욱 극대화하여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재협상을 쟁취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들의 촛불시위가 비폭력에 충실하게 더욱 위력을 발휘할 태세를 갖추는 것과 동시에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범국민대책위에 대한 탄압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보수언론은 초기 배후설을 시작으로 촛불집회 흠집내기에 나섰다. 청소년들이 불순한 세력의 영향으로 철없이 나온 것이라는 식부터 시작하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