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그리고 여가/캠핑하는이야기

(26)
숲이 좋은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서의 1박 모처럼 캠핑 이야기네요.최근에 다녀온건 아니구요. 2년전 다녀온 캠핑을 묵혀뒀다가 이제사 꺼내 올리네요.ㅎ 이번 장소는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입니다.가평지나서 춘천방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전반적인 시설이 깨끗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무엇보다 좋은 점은 모바일로 캠핑장 데크 뿐 아니라 숙소 등을 편하게 예약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동안 이런전런 자연휴양림이나 캠핑장 예약 시스템과 비교해 보면 가장 편리했던 곳 중에 하나였던것 같아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구요.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은 데크의 간격도 충분해서 조용하게 친구나 가족과 함께 야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기억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당장 가야겠다고 생각하시다면 그건 어렵습..
백로주 캠핑장, 너른 잔디와 소나무 그리고... 캠핑의 재미를 처음 느끼다. 2016년 5월 첫 가족 캠핑 얘기입니다. 벌써 1년도 넘었네요... 그 전에는 캠핑이란걸 아예 몰랐고, 2015년에 입양부모 모임에서 진행하는 단체 캠핑에 빌려간 자동텐트를 치고 가족과 불편한 잠을 청했던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뭐가 끌렸는지 2월에 후배의 페북에 링크된 제로그램 홈페이지를 우연히 방문했다가 할인행사중인 3인용 백패킹 텐트 엘찰텐3p를 덜컥 구입을 했네요.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ㅎㅎ ​ ​​​ (제로그램 엘찰텐 3p는 노란색이 인상적이다.) 머리속에서는 아들과 깊은 산골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백패킹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재를 마치고 제로그램 홍대점을 나서며 생각하니 아들은 아직 배변도 못가린다는 현실이 그제사 ㅋㅋㅋ 암튼 기분은 좋았는데요. 텐트를 들고 집에 들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