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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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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문재인 대통령의 혐오가 아닌 협력이 더욱 절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네요. WHO의 대응이 국제적 비상사태라는 발표도 나오는데 사람간 감염의 확산에 대한 진단을 기초로 한것이라 하니 예의 주시해야 겠네요. 이러한 시점에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현시점의 대응 방침인 혐오가 아닌 협력이라는 입장은 너무나 적절한 방침. 아산 진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에 함께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위기 상황에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일텐데...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태안 기름유출 사태때 온 국민이 자기 몸에 기름 묻히는걸 마다않고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초유의 환경 오염 사태를 단기간에 극복했던 일을 떠올려 봅니다. 지금 바로 온 국민이 그때와 같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야 할 때라 믿습니다.
우한교민 수용 반대라... 안타깝네요. '우한교민' 수용 반대 진천 주민들, 정부 관계자들과 충돌 -뉴스1- 해당지역 주민들의 심정이 일면 이해가 가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내 지역은 안된다고 결사 반대하면 또 어느 지역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나. 충분한 기간 동안 분명한 격리가 이뤄지도록 서로 노력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일텐데... 더불어 언론의 논조가 이럴때는 국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데, 온통 갈등을 부추기는 보도가 주류를 이루니 갑갑하고 '기레기'라는 말을 자연 떠올리게 됩니다.
스파이 지니어스, 속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 설연휴 차례상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가장 걱정거리는 사실 음식 준비보다는 날뛰는 아들!꾸러기 아들 녀석 자기도 동그랑땡 부치고 싶다, 나물 무쳐보고 싶다, 음식 맛보고 싶다 등등 아들 녀석 관리가 음식 준비보다 더 어려운걸 잘 아는지라 아들 녀석과 함께 메인 음식 준비하는 시간 동안 영화 보러 다녀왔네요.닥터 두리틀은 이미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도 살짝 기대하고 있었던 스파이 지니어스로 결정! 아들이 한글을 빨리 깨치지 못한 이유로 더빙 영화를 보는게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건 뭐...(사실 이 부분이 매우 아쉬운게 국내에 개봉하는 아동용 영화의 더빙판은 성우들의 폭이 좁아서 그런지 주연 배우들의 목소리가 모두 거기서 거기다. 다시 말해 같은 성우가 여러 영화를 더빙하기 때문에 늘 같은 영화를 보고 있..
[책]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_1월 강추 도서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소영 저 더메이커 편 일상에서 가장 즐기는 것 중 하나가 대형서점 놀러가기 대형서점이 요즘은 팬시점처럼 되었다고는 해도 대형서점을 둘러보다 보면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나 취향을 온라인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접할 수 있어서 생동감이 넘치는데... 그러나 대형서점에서 절대 하지 않는게 있었는데, 자기계발 코너는 대충 쓰윽 보고 지나치는거 이상 하지 않는것. 이유는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자기계발을 위해서 안내를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무언가를 채워야 하기에 소설을 읽든 기술서를 읽든 역사서를 읽든 뭔가 내용을 채우기 위한 독서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강해서... 자기계발서들이 대체로 어릴적 읽었던 탈무드나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의 언저리에 있거나, 사랑하는 어머니의 말씀에 못미치는 경..
[책] '컨셉 있는 공간'에 대한 안내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컨셉있는 공간 정창윤 저 PUBLY 편 최근 이사를 하게 되면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동시에 집과는 별개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한다면 나의 꿈을 어떻게 공간에 담아 낼 수 있을까?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얼마전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컨셉있는 공간이란 책은 표지도 괜찮고 목차도 관심있는 분야들이 많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근래 관심 가진 내용이기도 해서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책의 초반에 담겨진 공간에 대한 저자의 기본 해설은 괜찮았지만 점점 책의 내용은 여러 모로 빈약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도서가 무게감 보다는 가볍게 접하고 읽기 편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간에 대한 안내서라고 하기에는 컨셉있는 공간은 간략한 해설과 기본적인 내용 이외에 ..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알사탕' 정말 눈물 날 뻔 최근에 여러 책을 보고 있는데요. 아들이 읽어 달라고 꺼낸 동화책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아버렸네요. 그동안에도 여러 동화책을 읽어줬고 국제적인 대회에서 상을 탄 책도 많이 봤지만 오늘 아침에 읽어준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 '알사탕은 정말 깜짝 놀란 책이었습니다. ​ 아이도 무척 좋아했지만, 읽어준 제 입장에서도 이만큼 감동을 받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좋았거든요. ​ 작가가 섬세하게 그린 아빠의 잔소리, 알사탕에 담겨있는 다양한 추억과 판타지가 주는 감동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상의 감동이 깊게 담겨서 정말 좋았습니다. ​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 구름빵만 알았지 이렇게 수준 높은 동화책을 쓴 작가분인걸 이제야 알았다는게 아쉬울 정도네요. 백희나 작가의 동화책에 깊게 빠진 하루였습니다. ​ 참, 책 편..
입양에 대한 모처럼 긍적적 기사 입양에 대한 긍정적 기사나 이야기를 만나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이 기사는 제목부터 긍정적이어서 꼭 소개하고 싶네요. 최근 너무 감동적으로 본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본질은 잘 표현되었어도 입양은 부정적 소재로 담겨 마음 아팠는데...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입양이나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입양도가족이되는것 #뿌리 (사진은 2019년 홀트 한사랑회 송년모임)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601342#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