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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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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아저씨와 추적자 사이에서 방황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영화관에서 이제 어느 정도 물러나기 시작한 시점에 한국영화중에서 분투하고 있는 악인전을 봤습니다. 마동석의 화끈한 액션과 김무열의 섬세한 액션 연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악인전에 어울리는 연쇄살인마 이미지를 한 껏 풍기는 김성규까지 엔드게임의 열풍속에서도 이정도 배우들이라면 어느 정도 버틸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했구요. ​ 하지만 호불호가 있겠지만 너무나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다른말로 좀 재미가 없네요...ㅠㅠ 어떤분들은 화끈한 장르영화라고 평가를 하기도 하던데 사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너무나 폭력적이었지만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아저씨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연쇄살인마를 쫒는 조폭과 형사의 추격은 영화 추적자의 연쇄살인마가 주는 살인의 긴장감에 비할때 개연성..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 나타샤! 스칼렛요한슨! 스포 공포에 시달리기 싫어서 개봉 2일차에 3D로 관람했어요 오랜 마블 시리즈가 어떻게 결론이 나는지 기대도 컸고, 수 많은 히어로들의 운명도 너무나 궁금했죠… 그 많은 이야기가 인피니티워에 이어서 잘 짜여져 마무리 될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했구요. 결론은 대~만족!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직 안보신 분들 계실려나요? 천만도 훌쩍 넘은지 한 참 됐으니 이제 볼만한 분들은 거의 보셨을것 같은데… 그래도 노스포를 기조로 간담한 소감을 남겨 볼까 합니다. ​ 개봉 이틀째에 3D로 봤는데 장단이 있더군요. 화면이 실감 나고 와이드로 확실하게 보이는 점은 3d로 보는게 확실히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 아이언맨의 우주 조난 장면은 2d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사실감이 확실했습니다.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잘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