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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우리는 하나

통일을 가장 바라는 건 어린이들? ^^;

-10.4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 통일마당사업 스케치-

10월3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입구에서는 재미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2007년 10월 4일 남북공동선언의 1주년을 기념하는 통일마당사업이 열렸습니다. 다양한 사진전과 선전해설판 등이 설치되었고, 남북공동선언의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운동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가 좋았던 행사는 촛불에 물대포를 쏘는 정부에 시민이 물대포(?-물총)를 쏘는 시간, 무료로 나눠주는 1004뽑기, 두더지잡기놀이, 항의쪽지쓰기 등의 행사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했는데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 엄마, 아빠들도 자기의 스트레스를 함께 풀어버리신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과 국가보안법 되살리기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통일을 열망하는 많은 이들의 작은 염원이 밝은 웃음으로 피어난 시간이었습니다.

현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남북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하고 어제와 같은 즐거운 시간이 날마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경찰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마냥 즐거운 아이들

어찌나 세게 때리는지 두더지 역할을 한 청년들은 행사가 끝나고 맥주를 마시러 같다는...

물대포 맞대결

다양한 전시에 시민들도 가던길을 멈춥니다.

사진전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들이 더 신났습니다.

어이쿠

불쌍한 넘...

대통령에게 아이들도 할말은 있었습니다.

물총쏘는 재미 삼매경

화들짝

율동공연

작은 소망들

1004뽑기

1004뽑기

노래공연

전시장

무료 뽑기

두더지 최고 인기



아이들이 즐거우니 어른들도 즐거운 시간, 통일은 이렇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것도, 힘겨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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