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짜임새와 긴장감이 꽉찬 미드 The OA 오에이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짜임새와 긴장감이 꽉찬 미드 The OA 오에이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tenet)이 화제. 
시간을 거스르는 장치가 미래에 개발되고 이것을 통해 미래와 현재의 협공을 미래와 현재의 협공으로 막아낸다는 내용.

물리학의 개념을 가져와서 시간의 역순으로 작용하는 시간여행 개념이 흥미롭고 이것을 영화 전반에 쌍관시켜서 영화를 보고 나면 물리학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영화죠. 그러나 역순의 시간여행을 영상으로까지 재현 하려다 그랬는지 긴장감이 많이 약해진거 같고 액션도 기존의 sf 영화 액션에 비해서 그닥...

그래서 넷플릭스에 시간여행을 소재로 삼은 미드를 찾아 보다가 발견한 미드가 바로 The OA. 이미 12몽키즈 같은 몇편의 시간여행 미드를 보긴 했는데 뭔가 새로운 시간여행 소재를 찾다보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긴 하지만 The OA는 사후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꿈 이야기 등 일상에서 흔치 않지만 오래동안 많이 접해온 환상적인 이야기를 시간의 차원을 이동하는 근거와 방법으로 삼아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사후세계와 그 공간에 대한 연구에 몰두한 한 미친(?) 과학자의 연구실에 7년동안 감금된 다섯 사람의 이야기가 관계의 깊이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소개하며 이어집니다.

친모와 이별, 친부와의 이별, 입양, 다시 이별, 만남 이별... 어떻게 보면 새로운 차원으로 가는 시간여행이 아니라 이별 연습 같기도 하네요.

현재 시즌2까지 나와 있는데요. 시청률이 잘 안나왔는지 시즌2에서 끝이라고 하는데... 만들다 말아서...ㅠㅠ

너무 재밌고, 한국드라마에 맞먹는 몰입감이 있는데 왜 만들다 말아 버렸는지, 요즘 넷플릭스에서 수준있는 작품들이 자꾸 제작 취소 되서 해지를 고려한다는 가입자들도 늘어나는것 같던데 아마 이 작품도 그런 여론에 힘을 보탤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시즌2로 애매하게 끝나 버리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아쉬움 없을 거라 장담합니다.

윤회라는 시간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더 잘 몰입이 가능하겠네요. 그냥 때리고 부시는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드라마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짜임새와 긴장감이 꽉찬 미드 The OA 오에이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tenet)이 화제. 
시간을 거스르는 장치가 미래에 개발되고 이것을 통해 미래와 현재의 협공을 미래와 현재의 협공으로 막아낸다는 내용.

물리학의 개념을 가져와서 시간의 역순으로 작용하는 시간여행 개념이 흥미롭고 이것을 영화 전반에 쌍관시켜서 영화를 보고 나면 물리학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영화죠. 그러나 역순의 시간여행을 영상으로까지 재현 하려다 그랬는지 긴장감이 많이 약해진거 같고 액션도 기존의 sf 영화 액션에 비해서 그닥...

그래서 넷플릭스에 시간여행을 소재로 삼은 미드를 찾아 보다가 발견한 미드가 바로 The OA. 이미 12몽키즈 같은 몇편의 시간여행 미드를 보긴 했는데 뭔가 새로운 시간여행 소재를 찾다보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긴 하지만 The OA는 사후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꿈 이야기 등 일상에서 흔치 않지만 오래동안 많이 접해온 환상적인 이야기를 시간의 차원을 이동하는 근거와 방법으로 삼아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사후세계와 그 공간에 대한 연구에 몰두한 한 미친(?) 과학자의 연구실에 7년동안 감금된 다섯 사람의 이야기가 관계의 깊이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소개하며 이어집니다.

친모와 이별, 친부와의 이별, 입양, 다시 이별, 만남 이별... 어떻게 보면 새로운 차원으로 가는 시간여행이 아니라 이별 연습 같기도 하네요.

현재 시즌2까지 나와 있는데요. 시청률이 잘 안나왔는지 시즌2에서 끝이라고 하는데... 만들다 말아서...ㅠㅠ

너무 재밌고, 한국드라마에 맞먹는 몰입감이 있는데 왜 만들다 말아 버렸는지, 요즘 넷플릭스에서 수준있는 작품들이 자꾸 제작 취소 되서 해지를 고려한다는 가입자들도 늘어나는것 같던데 아마 이 작품도 그런 여론에 힘을 보탤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시즌2로 애매하게 끝나 버리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아쉬움 없을 거라 장담합니다.

윤회라는 시간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더 잘 몰입이 가능하겠네요. 그냥 때리고 부시는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드라마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The OA가 주인공의 목적이 도대체 뭔가, 이 드라마의 주제와 목표가 뭔가? 하는 걸 가지고 별로라는 평도 좀 있는데요. 사실 인생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서로 다 모르고 정답도 없을텐데 사는 동안 가치있고, 보람 있게 열심히 사는거 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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