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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서울소식

'공기청정기-스크린도어' 버스정류소 10월 첫 선 보이는 서울시, 꼭 필요할까?

'공기청정기-스크린도어' 버스정류소 10월 첫 선 보이는 서울시, 꼭 필요할까?

 




포스팅 보시기 전에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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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을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아예 직접 판매에 나서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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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스에 올해 10월쯤 중앙버스차로 버스정류소 10개에 시범설치가 예정된 '스마트쉘터'

소개문구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IoT센서로 버스가 지정된 위치에 정차하고, 버스정류소 천정에는 공기청정기가 가동됩니다. 냉‧난방기도 설치돼 여름에는 폭염을,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시의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인데요. 먼 미래 같지만 올 10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그동안 몇몇 해외도시에서 일부 기능을 특화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방식은 처음인데요. 세계 최초의 미래형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한 번 둘러보실까요?"

소개문구를 보면 상당히 미래적인 느낌이 들죠. 이미 버스중앙차로의 효율성은 검증이 많이 되었죠. 그럼에도 여러 불편사항들은 꾸준히 제기가 되어서 개선되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건 대체로 버스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이 아닌가 싶어요. 버스중앙차로와 정류소에 대한 불편이 많았던것 같지는 않구요...(아닌가? ㅠ)

물론 자치구별로 마을버스 정류소에 한겨울 한파를 대비해서 추위를 피하는 공간을 만들기도 하고, 여름 그늘을 제공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도 해서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는 것은 알죠. 그런데 이러한 편의시설을 중앙차로에 최첨단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버스 이용율이 생각보다 많다는 건 서울시 통계를 보면 나옵니다. 지하철이 압도적일것 같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를 기초로 버스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면 정류소를 개선하기 보다는 버스와 기사 등 교통수단에 더 방점을 찍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서울시가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버스 기사님들의 처우가 많이 개선되고 응대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하는데요. 여전히 준공영제 제도에서는 버스회사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 투입과 회사차원의 부도덕한 경영 등이 문제가 되어서 버스회사안의 노동자와 사측간의 갈등이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의 버스회사도 오래동안 버스기사님들이 사측의 부당한 처우에 항의해오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정류소 시설개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공기청정기, 냉난방 등의 시설이 가동되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에어컨 가동이 문제 없는가에 대한 제기도 있어서 이 부분도 좀 더 살펴봐야 할 점이 아닌가 싶어요.(뭐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시설은 불가피한 점이 있는데 버스도 못하게 뭐냐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살펴볼건 살펴봐야죠 뭐)

아무튼 다음과 같은 5가지 주요기능(‘스마트쉘터’의 주요 기능은 ▲깨끗한 공기질 ▲친환경 그린 에너지 ▲시민 안전 ▲이용자 편의 ▲실시간 정보 확인, 5가지다.)을 내세우는 이번 정류소 개선 사업이 좀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불필요한 세금이 쓰이지 않길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버스공영제를 시행하고 예산을 더 집중한다면 훨씬 좋은 버스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영어 사용 못해서 한맺혔나요? 뭔 서울시 소식지에 영어를 이렇게 많이 사용하나요? 꼭 필요한 영어야 당연히 사용해야겠지만 한글로 써도 충분한 말이 많은데 너무 영어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85057

 

‘공기청정기·스크린도어’ 버스정류소 10월에 첫 선

IoT센서로 버스가 지정된 위치에 정차하고, 버스정류소 천정에는 공기청정기가 가동됩니다. 냉‧난방기도 설치돼 여름에는 폭염을,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

mediahub.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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