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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사회와 여론 & 이슈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자는 과연 누구일까?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태원 클럽 방문자 1명의 과오라고 하기엔 양상이 심상치 않네요.

 

제 생각엔 이제 정부가 심각하게 주한미군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미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주한미군과 그 가족 등이 많이 방문 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잖아요.

 

세계 최대의 감염 및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과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용산기지 및 평택 등 미군기지가 미국땅과 다를바 없다는 것도 사실이구요. 평택시가 공개하고 있는 확진자 동선을 보면 오산공군기지를 통해서 들어온 미국인이 기지내에서 확진판정 받고 미군병원에 입원했다는 기록을 여럿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평택시민과의 접촉이 없다고 하지만 유사한 환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미군의 통보를 일방적으로 믿다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너무 위협 받게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만약 확진 판정이 나지 않아서 입국을 했다가 그 미국인이 기지 밖으로 나온 후에야 증상이 생긴다면 큰 걱정이죠. 오산기지를 통해서 입국하는 미국인 또는 미군이 확실하게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 기지내 확진자가 이미 0명이 아닌 상황에서 증상없이 입국했더라도 기지내 2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 할 수도 없는거구요.

 

미군과 미군기지로 들어가는 물품 등에 대한 방역이 허술하다 못해 사실상 손도대지 못한다는건 지난 탄저균 반입 사태때 모두 알려진 사실이고. 거기에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범죄 과정에서 보여준 주한미군의 거짓과 허술한 대응으로 지금도 용산에는 미군기지에서 새어 나오는 지하수 기름오염 정화 작업을 우리 세금으로 하는데...

 

코로나19 막으려면 주한미군에 대한 방역 대책 없이는 이제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네요. 눈치 보지 말고 과감하게 기지를 봉쇄하든, 쫒아내든 뭔 대책을 확실히 세워야 겠네요.

사진출처-민중의 소리(한미연합훈련중인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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