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그리고 여가

영월 김삿갓 계곡, 코로나 끝나면 올 여름 꼭 다시 가볼 곳

친한 후배가 영월에 살고 있어서 종종 놀러 가는데요.

지난 여름에도 몇일 머물면서 영월 여행을 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곳은 김삿갓 계곡!

계곡 초입부터 이곳은 인간계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주는 곳인데, 느낌과는 또 다르게 도로나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게 장점^^

김삿갓 계곡에는 유명한 캠핑장, 펜션 등이 있구요. 계곡 상류로 가면 김삿갓 문학관이 제법 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휴가철이 아니어서 문학관 주차장이 텅 비어 있어서 주차도 편리했구요.

후배의 집에서 바라본 영월 동강 아침 풍경

 

문학관이 있다보니 주차장 야외 화장실도 큼직하고, 평상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더라구요.

계곡은 정비가 되어 있어서 특별히 깊은 곳은 없고 아이들이 물고기 잡으면서 놀기에 적당했는데 아이들한테 물고기 잡아 주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그래도 영월 출신 후배 녀석이 바위를 땅땅치면서 족대를 이리저리 움직이니 청정지역에 산다는 물고기들이 제법 잡히더라구요. 물론 모두 다시 방생^^(딱 봐도 나 보호종이요~~~ 하는 느낌이 막 옵니다.)

(김삿갓계곡에서 노는 사진이 어디에 갔더라...ㅠㅠ)

물놀이 마치고 나서 화장실이 가까이 있으니 아이들 간단히 씻기기에도 편하구요.

이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차를 타고 다시 영월 시내로 나가기 귀찮고 그래서 문학관 바로 초입에 있는 노루목회관 식당으로 갑니다.

노루목상회식당, 풍경만 봐도 오래된 역사의 느낌이...

 

아이들은 수영복 입은채로, 어른들도 그냥 놀던 그대로...ㅎㅎ

노인 부부께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한 눈에 봐도 역사가 있어 보이고, 토종닭이 당장 튀어 나올 분위기

토종닭으로 주문하고 아이들과 기다리는데 뒷마당에서 바로 닭잡는 소리가...ㅎㄷㄷ

압력솥에 직행한 닭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이들과 맛있게 식사를 했네요.(좀 잔인...ㅠ)

어른4명, 아이4명이 식사를 하는데 그닥 부족하지 않았어요.

닭이 어찌나 큰지 다리뼈 크기가...ㅎ

맛은 좀 질긴 편이었는데 어른들은 충분한데 아이들이 조금 질겨했지만 물놀이를 실컷 한 상태라 배고픔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

이번 코로나가 좀 잠잠해짐지면 여름에 꼭 다시 가고 싶네요.

김삿갓 계곡 입구의 나조스트 캠핑장도 유명하던데 캠핑장에 숙소 마련해 두고 인근에서 실컷 놀아볼 생각입니다.^^

계곡에서 노는 사진이 없어서 맛집 탐방 글이 되버렸...ㅠㅠ

덧) 제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어요. 자동차 콘솔그물포켓을 팔고있습니다. 소량입고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afetyontheroad/products/4899710005

 

SOR 다용도 자동차 수납 콘솔 그물망 포켓 콘솔그물 (포켓2개형) : 세이프티 온 더 로드

[세이프티 온 더 로드] 합리적인 가격, 괜찮은 품질, 실용적인 쓰임새를 갖춘 직접 써본 상품입니다

smartstore.naver.com

https://smartstore.naver.com/safetyontheroad

 

세이프티 온 더 로드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합리적인 가격, 괜찮은 품질, 실용적인 쓰임새를 갖춘 직접 써본 상품입니다

smartstore.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