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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동네 방네 이야기

삼각지 훼미리마트 화재를 제압하는 소방관의 아름다운 모습



금요일 오후 모두들 휴일을 기대하는 시간인데요.
삼각지 훼미리 마트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소리가 요란해서 창밖을 내다보니 이미 건너편 훼미리 마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군요. 그래도 사람은 급히 대피를 한것처럼 보였습니다.

마트 직원처럼 보이는 한 분에게서 소방관이 설명을 듣는 것 같기도 하면서 그 분을 구급차로 안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구경하고 있을 때쯤 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1층 마트에서 피어 오르던 연기가 거센 불길로 유리창을 깨뜨리며 불길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구급차가 먼저 도착해서 들것부터 들고 뛰어갑니다.

불길이 점점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소방관들 정말 용감하고 헌신적입니다.
멀리서 보는 사람의 심장도 쿵쾅거릴 정도인데 불길 바로앞에서도 침착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불길을 제압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불길을 제압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도로를 통제하고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신경쓰는 모습이 멀리서도 느껴지더군요.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모든 공직자들이 소방관들처럼 소명의식 투철하고 헌신적이고 용감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다시 해보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을 불길을 제압하는 동안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길이 완전히 잡히고 나서야 도로를 정리하고 돌아가는 소방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느닷없는 화재에 놀라기도 하고, 소방관들의 모습에 감동도 받고, 나 스스로도 화재를 주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불길이 거의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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