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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615의 세상 이야기/동네 방네 이야기

2011년 무한도전 달력받고 MBC노조를 응원한다?



동네 방네 소식은 사실 아닌데...
동네 방네 자랑하고 싶어서...^^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막내 동생이 함께 구매해서 얻게 됀 무한도전 2011년 달력!

지난 해 주말일정이 많고 바빠서 무한도전을 거의 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달력을 받아보니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기네요...^^

캐릭터가 살아있는 무한도적 달력!


저 같은 경우엔 공영방송 MBC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나섰던 김태호 PD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무한도전이 가끔 보여주는 세상을 향한 일침이 마음에 들어서 꾸준히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웃음의 코드가 저와 잘 맞는 것은 당연하구요...

달력의 첫 표지는 박명수씨가 맡았네요...^^


달력 수익금은 공익에 사용된다니 그 또한 구입하고도 뿌듯하구요.

참, 최근 MBC에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소식들이 들려오죠?
단협해지통보라는 MBC역사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는데...
제가 이런 저런 신문 기사를 보면 아무래도 사측의 단협해지 통보가 무리스럽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상호간 의견을 맞추어가는 과정에 노조가 생기고 한 번도 없었던 단협해지라는 강수를 사측에서 둔 것은 그 의도 자체를 의심하게 만들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관련 기사를 참고해서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제가 여기서 너무 주저리 길게 말하기 보다는...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287)

아무튼 이번 일방적인 단협해지 통보가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또 쉬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물론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언제든 적극 지지할 마음이기에 더 아쉬운 생각도 드네요...

달력 하나 구입하고 참 별 생각이 다 드는 새해입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구요. 특히 MBC노조여러분! 이렇게 무한도적 달력하나에도 큰 의미를 두고 응원하는 저 같은 서민도 있으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달력의 내부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으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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