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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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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성조기든 극우단체 시위를 보며 다시 촛불을 생각해 봅니다. 전국 각지에서 총 동원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습니다. 한 손에 태극기 다른 손에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3.1절을 계기로 시청과 광화문 일대를 메우고 있네요. 교회와 갖가지 직능 단체 들을 총동원해서 그야말로 동원된 인파지만 노인들 뿐 아니라 젊고 나이어린 아이들까지 동원되어 한미동맹 강화와 문재인 퇴진을 외치는 모습이 위구스럽네요. 극우단체들간에 경쟁적으로 집회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는 좌파, 주사파 대통령이라는 말도 서슴 없고, 어느 단체는 북한을 폭격해달라는 현수막까지 펼치고, 박근혜 석방을 외치며 성조기 든 모습도 있습니다. ​ 그래서 지금 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정말 괴기스럽기까지 합니다. 3.1절을 맞아 광장에서 독립의 역사와 민주주의를 배우고 뜻을 기리기 위해 모인 많은 시민과 가족들이 ..
이정희, 다시 시작하는 대화… 역시 내 마음같은 그녀 이정희의 진심을 읽는다. 우선 책 제목입니다. "이정희, 다시 시작하는 대화 새로운 시대, 동행을 위하여 정치적 현실주의를 넘어, 근본을 지향하는 진보적 상상력" 다시 시작하는 대화가 주된 제목이겠지만 제목에 많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알지만 제목에 그녀가 하고 싶은 모든 내용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미 발간된 "진보를 복기하다 : 버리기 아까운 진보정책 11가지"를 읽었기에 이번 책도 그 연장선에 있는 책이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새롭거나 큰 메세지가 있을거란 기대는 별로 없이, 그저 내가 너무나 존경하는 분의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 책이 발간될 시점에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출연하여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한 없는 반성의 이야기를..
광화문 광장의 문재인 후보 유세를 보며... 어버이날 저녁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광장의 풍경... 시청에서 버스를 내리니 홍준표유세차가 먼저 보인다. 홍준표 선거운동은 촛불집회때 맞불로 놓은 태극기 집회의 비이성이 그대로 보이는듯하다. 연로한 어른들과 종북척결 깃발을 든 군복입은 노인들이 꽤 많이 모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영감탱이라 비하당하는건 어떻게 합리화했을까...아무튼 절대 한 표도 줘선 안될 후보다. 광화문 들어서면 늘 그렇듯 세월호 농성장이 맞아준다. 이번 선거에서 세월호의 진실을 밝힐 대통령을 간절히 바라는 깃발이 펄럭인다. 정말 절박한 현실이고 그분들의 진실을 향한 헌신이 있었기에 지난 겨울 촛불도 있었으리라... 세종대왕상 앞에는 장성민 후보가 상당한 규모로 유세를 하고 있다. 그다지 내용은 없어서 귀가 가진 않는다...
박근혜 구속!! 박근혜 구속!! 정말 결말까지 이렇게 확실하고 깔끔한 항쟁이 있었던가? 이제 확실한 대선승리로! 서울구치소 도착​ http://v.media.daum.net/v/20170331044827640?f=m​ ​
탄핵앞둔 헌재앞 태극기집회 뒤에서는 어떤일이... 헌법재판소의 역사적인 탄핵심판을 불과 1시간여 앞둔 3월10일 아침 안국동 태극기 집회는 어떤 분위기일지 너무 궁금해서 탄핵촉구 집회 가는 길에 발길을 잠시 돌려 들렀습니다. 종로3가역에서 내려서 낙원상가 골목길을 통해 운현궁방면 헌재앞길로 가봤습니다. 종로3가역 출구곳곳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네요. 근처에는 방금 도착했는지 육사 깃발을 올리는 늙은 노병(?)들도 보이구요. 도로로 나서니 꽤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들고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대다수는 60대 전후의 어르신들로 보였습니다. 늘 그렇듯 군가가 울려퍼지고, 태극기집회의 절친(?) 성조기를 두른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은 무맥하게 깃발을 흔들며 숫자가 많아 보이도록 듬성 듬성 대열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뭐랄까... 뭐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본방 사수해야겠네요. 부정선거라니! 촛불항쟁의 과정에서 쏙 숨어버린 그들은 요즘 무얼하고 있을까? 조기대선이 가시화 되는 요즘 가장 바쁠지도 모를 그(놈)들... 오늘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꼭 본방사수해야겠네요. http://www.nocutnews.co.kr/news/4731565​
탄핵 기각을 한다고? 탄핵 기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만일 국민의 뜻을 거슬러 기각이 된다면 당연히 민의를 대변한 국회는 선택해야겠죠.이따위도 법이고 질서이니 순순히 차일을 기약할 것인지 아니면 국회를 즉각 해산하고 새롭게 이 나라를 세워갈 것인지. 중대한 시국이네요.
민주주의 정면 도발한 선관위 사이버테러 정말 충격적인 기사다. 짐작을 하면서도 이런 기사를 접하면 충격을 받게된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발이고 테러행위나 다름없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단순 디도스 공격이라고하도 그 사태는 심각한데 이건 그것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는 증언이다. 심지어 당시 여당의 고위직까지 관여되었다니 지금의 국정농단과 무엇이 다른가. 새누리는 역시 악의 뿌리이고 그 뿌리에 친박 비박 따위의 구분은 없어보인다. 이번에 깨끗이 청산해야한다. 더불어 이 사태에서 국정원은 과연 구경꾼이었을까? *http://v.media.daum.net/v/20170111095205942
박근혜 탄핵 가결!!! 이제 즉각 퇴진! 무슨 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너무 기쁘네요. 아마도 오늘 결과에 헌재도 늦장 판결이나 엉뚱한 판결은 어렵지 않을지... 중요한건 변치않는 촛불이겠죠. 전적으로 국민의 힘으로 일군 민주주의고 국민주권실현의 거대한 걸음입니다.
광화문 광장의 촛불이 박근혜 퇴진과 함께 해야 할 일 여론조사 잘 인용하지 않는데요.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성은 이미 지난 몇차례의 선거를 통해서 숨은 민심을 찾아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함부로 신뢰할게 못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참고는 해야 할 부분이 있기에 가끔 들여다 보는데요...(신뢰안한다며!! 뭘 자꾸 들여다봐! ㅋ 그러게요.^^;)암튼 요즘 대체로 언론이나 국민들이 많이 보시는 부분은 국정지지도 다시말해 박근혜 지지율이죠.국정농단 사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거의 5% 내외를 오락가락하고, 젊은층과 일부 지역에서는 0%라는 믿기어려운 여론조사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국민들에게 버려진다는 것이 이렇게 무섭네요.) 오늘 발표된 갤럽 12월1주 여론조사를 보니까요.박근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겁니다. 어디서? 대구경북지역에서요.물론 상승폭이 작아서 ..
광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가 진정한 국민의 정치 정말 모처럼 블로그에 글 쓰네요.박근혜 퇴진을 위한 촛불에 조그만 힘을 누구나 보태고 있을 시절인데요. 어제 오늘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행태를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고, 여기에 흔들리는 야당의 모습을 보니 뭐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이 점입가경입니다.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허탈과 분노, 새로운 사회를 위한 열망으로 촛불을 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연일, 매주말 계속되는 수천, 수백만의 촛불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정말 광장의 국민들은 한결같이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국민이 직접 이 시국을 앞장서 헤쳐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보입니다. 무수히 많은 발언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서 절감하게 됩니다. 광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모..
세월호를 잊지말아요...촛불을 들어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 대학생 교수 교사 촛불문화제로 오늘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민의 요구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바라는 것은 지금도 수사권 기소권 보장된 특별법인데 왜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지... 하루 빨리 요구가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 보탭니다. 국민과 함께 촛불이 더 커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