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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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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보석 석방이라니... 다음은 박근혜냐? 오늘 너무 충격적인 속보 이명박 보석 석방이라니요! 아직도 고통받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석방이라니요. 너무 열불납니다. 오늘 일로 기고만장할 적폐세력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네요. 하루 빨리 다시 감옥에 쳐 넣어야 합니다! 아니 1심 징역 15년 선고 받은 죄인에게 방어권 운운하며 보석신청 받아주는건 대체 어떤 사고 방식을 가지면 가능한걸까요? 허기사 전두환 노태우 살인마들도 버젓이 활보한 세상이니 너무 당연한 걸까요? 미세먼지도 힘든데 진짜 짜증나네요. ​ 이명박 보석 석방기사 댓글도 보세요​ ​
설연휴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 방송 대찬성이다. 그런데...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번 설연휴때 맞추어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 방송이 또 기획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는데 대찬성입니다. 그런데 지난 추석때처럼은 절대 하지 말라는 의견을 드리고 싶군요. 이미 KBS 새노조는 지난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방송이 2월1일 설연휴 직전에 방송하는 것으로 급히 편성되었다고 하면서 KBS가 청와대 하청방송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대담 형식의 프로그램 진행에도 의견을 제출한 것입니다. 새노조의 성명을 보면 방송의 내용이 역시 문제인 것 뿐만 아니라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SBS방송을 생중계하는 KBS가 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지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을 말리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취임 직후 촛..
최악의 남북관계에도 다채로웠던 10.4선언 3주년 행사들 이명박 정부 들어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만 치닫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진실규명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천안함 사고는 남북관계를 악화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것처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사항만 잘 이행되었더라도 그런 참사는 없었을 것이란 점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기도 하고 저도 그러합니다. 이제 10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긴 하지만 10월 초 있었던 10.4선언 3주년 행사를 다시 돌아보려고 합니다. 정부차원의 공동기념행사도 없었고, 대규모 행사는 없었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진행된 다채로운 10.4선언 3주년 행사를 돌아보면서 10월이 가기전에 정부가 남북간 신뢰 회복과 교류협력 활성화의 길로 나..
범법자 면죄부주는 국회인사청문회를 때려치우자 요즘 국회인사청문회가 한창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집권 중반을 넘어서면서 국민앞에 내놓은 일꾼들을 국회에서 검증하는 절차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정책전환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컸기에 더욱 관심을 가졌던 개각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각 발표를 보면서 기대를 일찌깜치 접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외교안보 3인방이 유임된 것이었습니다. 통일, 외교, 국방 3인이야 말로 즉각적인 개각이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했으며, 지방선거에서 평화냐 전쟁이냐의 국면에서 국민들이 평화를 선택했다는 여론을 무시할 수 없다고 봤기에 당연히 개각을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유임이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웠죠...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직책 개각의 발표도..
MB의 천안함 진상속엔 평화를 위한 대안이 없다. 오늘 오전 10시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바와 같이 합동조사단의 발표는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시원스런 진상규명 보다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물론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은 한 점의 의구심 없이 대북 적대정책 부추기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구요. 저는 오늘 오전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보면서 몇가지 기대를 가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의 영역이라는 것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자기 임무이겠지만, 조사단의 발표와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정부의 최소한의 입장과 자기 평가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조사단의 발표에서는 그 어떤 반성도, 평가도 없었으며 오히려 자기 부하들의 대량 희생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조사결과에 만족해하는 듯한 ..
MB정권 시사블로거에겐 지옥인가, 천국인가 요즘 많은 시사 블로거들이 변함없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기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2년전 촛불이 장관을 이루던 그때와 비교해 보면 여러 면에서 위축되어 있기도 하고, 여러 메타 블로그에서는 시사 블로그의 활동이 주춤해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의 다소 편파적이고, 일상을 중심으로 한 블로그 편집 등으로 인한 요인도 많은 블로거들이 이미 지적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점과 함께 두가지를 더 지적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비상식, 몰상식의 과잉이고, 또 하나는 여기서 파생된 민주적 여론 수렴의 위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사실 기존의 상식을 넘어서는 일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으로 똑같은 추모 행사를 두고도 어떤 ..
위험을 피하려면 '위험한 경제학'을 읽어라 부동산. 한국을 상징하는 단어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부동산에 벼락부자가 되고 누구는 온갖 대출 이자를 감당하느라 생활이 버겁기도 합니다. 때론 그 놈의 부동산 때문에 얼굴 붉히기도 일쑤죠. 신문의 경제 기사에서 꼭 빠지지 않는 내용중에 주식과 함께 아파트 시세등의 부동산관련 기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동산이라는게 소액 투자도 불가능하고 그만큼 큰 위험 부담을 안게 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부동산하면 대표되는 아파트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는 단순히 가족의 보금자리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재산 증식의 의미, 불로소득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현실에서 부동산 문제는 단순한 집값 문제가 아닌 것은 이미 오래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동산 문제가 개개인의 투자 문제정도..
다시 용산참사 현장에 가야하는 마음이 무겁지만... 지난 해 설 명절을 앞두고 용산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철거민들이 혹독한 추위와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온통 화염에 휩싸여 많은 철거민이 희생당하고 나서야 현장에 찾아갔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남일당 건물은 온통 그을리고 얼음물에 흠뻑 젖어 떨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그 슬픈 현실을 함께 막아내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쓴것처럼 분노와 가혹한 현실에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그렇게 떨었으니 가족의 심정은 오죽했겠습니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정당한 보상을 하고, 무엇보다 성의있는 사과를 원했습니다. 벌어진 참상에 직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요구가 정당하고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
서해교전 방지를 위해선 남북공동선언 이행 뿐 오늘 오전 서해에서 또다시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방한계선을 1km가량 침범한 북측 함선에 경고후 경고사격을 했고 북측도 이에 사격을 가해 결국 북측 경비정이 퇴각 했다는 것입니다. 큰 사상자를 낸 지난 99년, 2002년에 이어 7년여만의 서해교전인데, 다행스럽게도 사상자는 없다는 것이 합참의 발표이기도 합니다. 벌써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기사의 댓글에는 극단적 적대감을 비롯한 우려스러운 반응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영화나 오락을 대하듯 하는 반응들 속에는 같은 동포에 대한 극단의 적대감과 인명경시의 풍조, 무차별 살육의 훈계들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러한 엇나간 응원과 악다구니가 또다른 서해교전을 방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올바른 방법일까요..
이산가족상봉이 금강산 재개로, 공동선언이행으로 나아가야 내일이면 무려 2년여만의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아마도 많은 이산가족들은 어쩌면 기대를 버렸을지도 모를 혈육의 상봉이 재개되는 것입니다. 내일이면 우리 국민들은 반세기를 훨씬 넘어버린 이산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뼈져리게 느껴야 할 것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의 순간은 반세기를 넘어, 분단의 철책을 넘어, 이념의 대결을 넘어선 혈육의 상봉이었기에 언제나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짓게 하였습니다. 저도 이산가족의 상봉 장면을 떠올릴때마다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떨리곤 합니다. 이산의 아픔이라곤 알지도 못하는 저도 이러한데 내일 가족을 만나게될 상봉자들의 심정은 지금 그 무엇에도 비교하기 어려운 심정일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아니..
이명박의 그랜드바겐은 세계적인 동문서답 이명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많은 언론의 주요 기사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내용중에서 남북관계 및 한반도 관련 내용을 담은 그랜드바겐 제안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언론들의 보도 양상과 해석도 차이를 보이는데 대개 2부류인것 같습니다. 하나는 북핵관련 당사국으로서 주도권을 과시하고 이끌어나가는 자세와 입장을 보였다는 취지의 긍정적 반응과 국제적인 협조와 공조 합의도 없이 선언적인 수준의 발표라는 부정적인 보도로 양분되는 느낌입니다. 2가지 반응 모두 얼마든지 가능한 해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 그랜드바겐 제안을 두고 저는 '동문서답'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이 정말 책임적이고 가장 직접적인 한반도 당사자라고 한다면 남북관계의 개선이 소위 북핵문제의 해결에서도 가장 우선적인..
시청, 광화문 광장에 차라리 나무를 심어라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위기를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국선언은 지금 국민들이 느끼는 현 시국이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것에서 말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민주주의의 상징처럼 광장의 사용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열린 광장은 그 자체로 대중들의 결집이 이루어지는 토대이고, 여론의 융화와 진보를 위한 기틀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광장이 열려 있기를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그 광장중에서 서울광장은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와 문화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21세기 격동의 한국사 중심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월드컵 축제가 그러했고, 효순이 미선이 추모 촛불, 탄핵촛불,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최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