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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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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에서 만난 이정희 의원 너무 아름다워^^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도봉구에 왔다간지도 벌써 일주일가량 되어가네요... 요즘 게을러져서 그런지 포스팅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정희 의원과 제가 사랑하는 민주노동당 도봉구위원회 위원장님 이야기 만큼은 올려야겠다 싶어서 컴앞에 앉았습니다.^^ 이야기라고 해봐야 특별한건 아니구요. 도봉구라는 작은 동네에서 민주노동당을 지키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과 몇가지 소소한 얘기들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민주노동당 창당 10주년을 앞두고 도봉구위원회 차원으로 작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호프집에서 창당 10주년 축하하고 민주노동당 도봉구위원회의의 혁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영상과 축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당원들이 가장 기다렸던 순서는 이정희 의원이었습니다. 행사가 ..
이정희의 단식, 강기갑의 삼보일배 이제는 유권자가 답하자 민주노동당의 두 국회의원이 이명박 정권의 폭정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진보적이라는 그 많은 운동권과 정치인, 지식인, 정당들이 모두 기자회견과 선언을 하며 6.10을 기다리고 두고보자 하는 형국일 때, 두 국회의원은 온 몸으로 이명박 정권과 맞서기로 한 것 같습니다. 최근 정국을 보면서 다소 답답하고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명쾌하진 못할지라도 치열한 답을 얻은 것 같아서 부끄럽고,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벌써 단식 5일째 삼보일배 이틀째 6.10은 이틀 남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무슨 많은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함께 실천하고 고뇌하고 부딪히며 승리를 일구어가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 유권자가 답할 차례입니다. 내일부터는 얄밉게도 비가 ..
'합리'와 '실용'이라는 이름의 낡은정치가 국민을 울린다 국회는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국민을 위한 터전으로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지 의문이다. 2008년 연말과 2009년초 국민들은 국회를 주목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민생이라는 가면을 쓴 악법을 과연 야당과 언론노조, 촛불의 힘이 막아낼 것인지 주목했을 것이다. 물론 그중에는 한나라당 법안의 통과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소위 개혁법안에 반대했다. 국가정보기관의 권능을 무한대로 확장하고, 사회공공성을 철저히 파괴하는 법안을 어느 국민이 쉽게 받아들이겠는가! 심지어 복면금지법으로 불리는 유아적 발상의 집시법 개정안에 이르러서는 이 정부와 한나라당이 바라는 사회상이 어떤 ..
야당과 언론노조(MBC) 파업 대오가 잊지 말아야 할 촛불의 교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국회 날치기 저지를 위해 야당은 국회농성을 진행하고, 언론노조는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 점거가 열흘을 훌쩍 넘어섰고, 언론노조의 파업은 이제 나흘째로 접어들었는데 2008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있는 지금 모두들 한나라당의 의회 독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집시법을 비롯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완전히 틀어막으려는 방송법개악까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의 태생이 그러하듯, 재벌과 부자, 극우 보수를 위한 국정운영에 승부수를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일방통행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야당의 지지율 상승과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보내는 국민적 지지는 어쩌면 이명박 정권에 맞선 국민적 의사 표출의 또다른 형태로 한나라당의 일방통행이 국민적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
깡패 강기갑의 주먹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가슴이 울렁거리고, 심장이 거세게 뛴다. 마치 내가 홍준표와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재벌비호, 부자비호 세력의 철면피앞에 서있는 심정이다. 한나라당은 오늘만은 꼭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합의를 이끌어내고 싶었을 것이다. 지난 회동의 자리에도 야당간 2중대 발언으로 하여 협상이 난항을 겪었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체될수록 부자들을 위한 예산안 비판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오늘 교섭단체간 합의가 이루어져 예산안이 심의에 오르면, 나머지 모든 과정은 사실상 한나라당의 들러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홍준표 원내대표의 오늘 교섭 의지도 강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모처럼 민주노동당다운 의정활동(?)으로 부자 감세예산안은 다시 좌초되었다. 물론 한나라당의 압도적 힘과 민주당..
내가 본 이정희 의원은 싸움꾼이다. 최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강만수를 완전히 KO시킨 여성이 화제입니다. 다름아닌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녀의 똑부러진 질의에 지금 인터넷에서는 이정희 의원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포털 다음에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까지 저 아래로 제치고 정치인 검색어 순위 3위까지 등극 했더군요. 물론 네이버에서도 8위까지 등극했으니 말그대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똑부러진 질의를 하는 모습만으로 이정희 의원에 대해 이야기 하기는 많이 부족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이 끝나고 얼마 안지났을 무렵인가에 한 통일운동가의 후원주점에서 우연히 함께 이야기를 해보게된 이정희 의원은 참 인간적이고 생각이 깊은 분이었습니다. 서울대 인문대 수석이라는 거창한 타이..
한나라당의원도 낚이는 한나라당사앞 인공기 새삼스럽게 민주노동당 인공기 게양 사건이 화재랍니다. 이미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의 공권력 확립 발언이 그 발단인건 다아시죠?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윤석용(서울 강동구을)의원은 국회 민생특위에서 모당의 국기게양대에 인공기가 휘날리는 이 땅의 현실을 개탄하며 공권력의 확립을 운운했다고 하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윤석용 의원이 근거로 꺼내든 사진은 이미 6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민주노동당사앞 게양대의 인공기 사진이었다는 겁니다. ㅋㅋㅋ 뭐 아는 분은 다 아실테지만 사진속의 민주노동당사는 재정여건등의 어려움으로 하여 이미 오래전에 이전한 당사건물이랍니다.(뭐, 이점은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말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빌딩일텐데 지금은 한나라당 당사로 쓰이고 있는 건물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