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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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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산미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에서 주한미군환경범죄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미국내 미군연구소가 관리하는 살!아!있!는! 탄저균이 오산 미군기지로 잘못 배달됐다는 기사가 일제히 올라왔습니다. 기사를 국내 언론사가 취재했다기 보다는 미국언론사의 취재 과정에서 나온 기사를 통한 보도였는데 미국내에서도 워낙 사안이 삼각하다보니 논란이 많은 상태로 보입니다. 문제는... 단순 배달 실수고, 미국이 말하는 것처럼 안전하게 처리가 된 것일까? 아마도 이점이 제일 걱정거리일 듯합니다. 이것과 함께 제가 궁금한 것은 몇가지 더 있는데요... 사실 지난 2013년 3월에 주한미군에 화학부대가 재배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2004년에 철수했던 부대인데 9년이 지난 시점에 재배치 되었고 당시 북한의 화학전 준비가 심각하다는 언론의 보도가 이를 정당화 해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언론들이 북한의..
한겨레 신문을 다시 구독하며... 한겨레 신문을 다시 구독하기 시작했다. 2012년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보도 행태에 진저리가 나서 끊었다. 당시 한겨레의 황색언론과 다를바 없는 비이성적인 마녀사냥식 집중성은 진짜 통합진보당에 대한 기사를 쓰는 건지 스스로의 광기에 도착된 것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아무튼 그후 세월호 참사, 국정원 부정선거, 최근의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대선자금 비리 의혹 등 중요한 사건에서는 오히려 그때만큼 집중성은 발휘되지 않고 있다. 역시 자신들 위치에서 만만해 보여야 날뛰기 마련인가? 다시 구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면 이른 아침 종이신문을 보는 그 자체의 즐거움(?) 때문이 크다. 그리고 한겨레 신문을 통해서 좋은 기사도 나오기 때문에 기대도 같이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언제 또 내 심사가 뒤틀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