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그리고 여가/책읽는사람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이것이 찌질함의 끝판왕?



천명관 작가님 소설은 그야말로 톡톡튀는 이야기 전개가 맛깔나는 소설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영화로도 제작된 고령화 가족이 아마 대표적일것 같아요.

뭐랄까 진짜 소설 같은 소설이랄까요? ㅎㅎ

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의 다음 장편 소설이 기다려는 작가들이 있는데요. 천명관 작가는 저에게는 그런 작가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려 읽은 소설이 바로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입니다.

허풍, 허접, 찌질, 꼴깞, 진상... 이런 단어를 연상시키는 소설인데요. 그게 바로 남자의 세상이라고 하니...ㅋ(소설을 읽어보면 부정할수가 없어요...ㅠㅠ)

뒷골목 남자의 세계를 맛깔나게 그렸는데요. 아주 그냥 막가는 인생들의 얘기라서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코믹영화여야 겠지요.

소설의 완성도나 작품성을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궁상맞고 찌질한 남자들의 구라 가득한 세계를 간접 경험하고 싶다면 읽어도 손해볼것 없는 책이랍니다.ㅎㅎ

덧, 참... 남자되기 어렵다.ㅋ


반응형